2021년은 아직 20일가량 남아있지만, 새로운 출발을 위해 먼저 마치려고 한다.
2021년에는 2020년 초에 시작한 코로나 19가 변이를 일으키며 지속한 한 해였다. 여러 국가가 위드 코로나 체제로 들어가며 일상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하며 상황은 알 수 없게 흘러가고 있다.
2021년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국뽕하기에 좋은 한 해였다.
[*] 배우 조여정이 <미나리>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 BTS가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몇 번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휩쓸었다.
[*]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의 한국 작품이 인기를 끌었다.
정치계에는 여전히 문제가 많다. 다음 대선에 도대체 누구를 뽑아야 좋을지 결정하기 어렵다.
[아빠로서 / 남편으로서 / 자식으로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게 노력했다. 아이의 발달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좋은 날들이었다. 내년에는 초등학생이 된다. 계속 잘 자라기를~
[회사의 대표로서]
이익은 커지고 힘은 덜 들이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적절히 성공적인 것 같다. 전 인원이 주 38시간 이내로 일하고 있으며 수익은 기존보다 높아졌다. 이제 이 상태에서 매출을 올리고 인원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나로서]
2021년에는 크게 두 가지의 변화를 얻을 수 있었다. 바로 운동과 금연이다. 운동을 통해 길었던 슬럼프에서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상태를 이어가기 위해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 중이다. 금연은 참 쉬웠다.
[결론적으로]
2021년은 꽤 괜찮은 한 해였다. 다만, 몹시 빠르게 지나가서 아쉽다.
[마지막으로]
2021년 12월 9일 기준, 코로나 19는 223개국에서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2억6천8백만 명, 사망자는 530만 명이다. 피해자들의 행복과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