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기 / 세상은 나에게 – 2025년 6월
2025년 06월 05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부천에 거주한 지 어느덧 8년째다. 살면 살수록, 이곳이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휴일이면 아내와 아이와 함께 부천체육관에 자주 간다.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있어서 아이는 인라인을 타고, 나는 체육관 외부 트랙을 따라 천천히 달리곤 한다. 그동안은 주로 걷기만 했는데, 막상 달려보니 걷는 것보다 오히려 부상 위험도 적고 훨씬 상쾌하다. 평일엔 꾸준히 헬스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몸도 한결 가볍게 반응하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꽤 좋다.
10대 시절, 김원준의 「세상은 나에게」라는 곡을 참 많이 들었다. 어린 시절에는 그 노래가 큰 힘이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유치하게 느껴져 한동안 듣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달리면서 다시 들어보니, 여전히 유치하긴 해도 묘하게 힘이 조금 나는 것 같다. 누군가 이 곡을 리메이크해주면 좋겠다. 가사를 조금 다듬고 악기 편곡을 새롭게 하면 꽤 괜찮을 것 같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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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6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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