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GDP(국내총생산)의 산출과 Y=C+I+G+(X-M) 혹은 Y=C+I+G+NX라는 항등식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는 지출 측면에서의 GDP로 계산/연구를 많이 한다. 그에 따라 Y=C+I+G+(X-M) 혹은 Y=C+I+G+NX의 항등식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일정 시간 동안 한 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의 합이다.

• 본 포스트에서는 GDP의 본질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매우 길고 또 다른 이야기가 된다.) GDP의 본질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 맨큐의 경제학 정리 By H Log – 8부. 거시경제 데이터 ]를 참고하면 좋다. GDP의 본질적인 내용을 알고 본 내용을 본다면 더 좋을 수 있다.
• Gross domestic product (GDP) is a monetary measure of the value of all final goods and services produced in a period (quarterly or yearly).

생산 접근(Product approach), 소득 접근(income approach), 그리고 지출 접근(expenditure approach)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산출할 수 있다.
[생산 접근] 국내총생산 = 경제활동별 부가가치 + 순생산물세(생산물세-생산물보조금)
[소득 접근] 국내총생산 = 임금 + 지대(임대료) + 이자(자본이자) + 이윤(영업잉여) + 세금
[지출 접근] 국내총생산 = Y[GDP] = C[소비] + I[투자] + G[정부지출] + (X[수입] – M[수출])

이론적으로 위의 세 가지 값은 같다. 이를 삼면등가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만들어 낸 부가가치와 번 돈과 쓴 돈은 결과적으로 같은 금액이라는 것이다. 아래의 지출 접근의 측면에서 GDP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자세히 보면 세 가지 값이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위 이미지는 [ 나무위키의 GDP 항목 ]의 일부를 캡처한 내용이다.

경제학에서는 이 중 지출 접근의 측면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 때문에 Y=C+I+G+(X-M) 혹은 Y=C+I+G+NX의 수식은 중요하다.
 
[2] 지출 접근의 산출 방법 : Y=C+I+G+(X-M) 혹은 Y=C+I+G+NX

Y[GDP] = C[소비] + I[투자] + G[정부 지출] + (X[수입] – M[수출])
Y[GDP] = C[소비] + I[투자] + G[정부 지출] + NX[순수출]

• Y[GDP] = C[소비/Consumption] + I[투자/Investment] + G[정부지출/Government spending] + (X[수입/eXport] – M[수출]/iMport) 혹은 Y[GDP] = C[소비/Consumption] + I[투자/Investment] + G[정부지출/Government spending] + NX[순수출/Net eXports]로 표현한다. NX[순수출/Net eXports] = X[수입/eXport]-M[수출]/iMport 이므로 같은 내용이다.
•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도 있다. Y[GDP] = 가계가 사용한 돈 + 기업이 사용한 돈 + 정부가 사용한 돈 + (수입에 사용한 돈 – 수출로 얻은 돈)

이에 따라 GDP를 증가시키려면 소비를 증가시키거나, 투자를 증가시키거나, 정부 지출을 증가시키거나, 수출을 증가시켜야 하는 것인데, 그 안에서도 기본적으로 얽혀있는 복잡한 문제들이 있으며, 현실에서는 그보다 더 난해한 문제들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