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큐의 경제학 8부는 아래과 같이 이루어져 있으며,
국민소득을 측정하는 GDP와
물가수준(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GDP 디플레이터, 소비자물가지수(CPI) 에 대해 설명한다.
제 8부. 거시경제 데이터
제 23장. 국민소득의 측정
제 24장. 생계비의 측정
★ 제 23장. 국민소득의 측정 ★
23장. 국민소득의 측정 에서는
GDP 에 관련된 내용을 크게 설명하며,
인플레이션율을 측정할 수 있는 GDP 디플레이터의 개념을 설명한다.
위 나라 경제의 순환모형도를 통해
GDP가 가계가 재화와 서비스 시장에서 지출한 금액과 같으며,
또한 기업이 생산요소 시장에서 지불하는 임금, 지대, 이윤의 합과도 같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 GDP = 각 가계 지출을 모두 합한 금액 = 기업들이 지불하는 총소득(임금, 지대, 이윤) ] 이다.
※ 참고로 정부도 재화와 서비스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혹은 다양한 정책에 의해 가계/기업으로의 지출이 있을 수 있다.
이 금액도 GDP 에 포함된다.
★★ 지난 7부까지의 설명이 위 재화와 서비스 시장과 생산요소 시장의 미시경제의 내용이었고,
이제부터는 거시경제의 내용으로 더욱 멀리서 그 시장들을 바라본다.
GDP 라는 단어는 몹시 중요하기에 자세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GDP 는 gross domestic product 의 약자로 국내총생산을 의미한다.
그리고 GDP 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GDP 는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이다.
영어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Gross domestic product (GDP) is a monetary measure of the value
of all final goods and services produced in a period (quarterly or yearly).
◆ 국내총생산(GDP) : 위키피디아 참고
아래의 내용은 GDP 의 정의를 좀 더 세분화하여 분석한 내용이다.
(1) 한 나라에서 : A국 국민이 B국에서 일한다면 그 사람의 생산활동은 B국의 GDP에 포함된다.
(2) 일정 기간 동안 : 보통 1년이나 1분기로 나누어 측정한다. (보통 계절변동조정하여 통계 작성)
(3) 생산된 : 그 해에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만을 포함한다.(중고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
(4) 모든 : 한 경제에서 생산되어 합법적으로 판매된 모든 품목을 포함한다.
(5) 최종 : 중간재(intermediate) 의 가격은 최종재(final good) 에 포함되기에 최종재의 가치만 계산한다.
(6) 재화와 서비스 : 가시적인 물건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7) 시장가치 : 여러가지 서로 다른 재화를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합하여 계산한다.
◆ 계절변동조정(Adjustment for Seasonal Variation) : 네이버지식백과 참고
국민소득에 관한 추가지표로 GNP(국민총생산), NI(국민소득) NNP(국민순생산),
NI(국민소득), PI(개인소득), DPI(개인가처분소득) 등이 있다.
◆ GNP(Gross National Product)/국민총생산 = GDP + 외국의 국민 소득 – 국내의 외국인 소득
◆ NNP(Net National Product)/국민순생산 =
GNP – 감가삼각비 = 소비 + 순투자 = NI + 간접세 – 정부보조금
◆ NI(national income)/국민소득 = NNP – 간접세 + 정부보조금
◆ PI(personal income)/개인소득 =
NI – (법인세 + 사내유보이윤 + 개인부담 사회보장기금) + (사회보장금 + 공채이자)
◆ DPI(personal disposable income)/개인가처분 소득 : PI – 각종 세금
※ 이 내용은 네이버용어사전을 참고한 것이며, 본 정리에서는 자세히 분석하지 않는다.
GDP 는 [ Y ], 소비(Consumption)는 [ C ], 투자(Investment)는 [ I ],
정부구입(Government)은 [ G ], 순수출(Net exports)은 [ NX ] 로 표기하면
아래와 같은 매우 중요한 항등식이 성립된다.
Y = C + I + G + NX
수출(Export) 를 [X] 로 표기하고, 수입(Import) 를 [M] 으로 표기하면,
Y = C + I + G + ( X – M )
★★ 위처럼 더 많이 쓰인다. 매우 자주 쓰이는 항등식이다.
GDP 는 명목 GDP(nominal GDP) 와 실질 GDP(real GDP) 로 표기할 수 있다.
명목 GDP 는 현재 가격으로 계산한 재화와 서비스 생산액이고,
실질 GDP 는 불변 가격(기준 연도의 가격)으로 계산한 재화와 서비스 생산액이다.
명목 GDP 와 실질 GDP 를 이용하여 GDP 디플레이터를 계산할 수 있다.
또한 GDP 디플레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율을 측정할 수 있다.
※ 위 표는 명목 GDP, 실질 GDP, GDP 디플레이터의 예를 나타낸다.
◆ GDP 디플레이터 = 명목 GDP / 실질 GDP * 100
◆ 2차 연도 인플레이션율 =
(2차 연도 GDP 디플레이터 – 1차 연도 GDP 디플레이터) / 1차 연도 GDP 디플레이터 X 100
GDP는 거시경제를 수량화하는 통계 지표로 매우 중요하다.
또한 GDP는 훌륭한 후생지표지만 모든 경우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따라서 GDP 에 무엇이 포함되고 무엇이 포함되지 않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 예를 들자면 개개인의 여가, 개개인의 경제 상황, 환경의 질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 제 24장. 생계비의 측정 ★
24장. 생계비의 측정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 주로 설명한다.
23장에서는 GDP 디플레이터를 써서 인플레이션율을 측정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하지만 TV 저녁 뉴스에서 접하는 인플레이션율은
현실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를 통해 계산된다.
◆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 : 대표적인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통해
전반적인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다음와 같이 계산된다.
(1) 물가지수에 포함되는 재화묶음을 결정한다.
(2) 해당 재화묶음에 포함된 각 재화의 가격을 조사한다.
(3) 재화묶음의 전체 비용을 계산한다.
(4) 기준 연도를 선정하고 물가지수를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 소비자물가지수(CPI) = 재화묶음 구입비용 / 기준 연도 재화묶음 구입비용 X 100 ]
(5) 인플레이션율을 계산한다.
[ 2차 연도 인플레이션율 = (2차 연도 CPI – 1차 연도 CPI) / 1차연도 CPI X 100 ]
※ 위 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를 측정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CPI 는 측정상에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통계가 그렇듯이 문제가 있다.)
(1) 대체효과에 따른 왜곡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해에는 사과 2개, 배 1개가 판매됐는데,
올 해에는 사과 1개, 배 1개가 판매될 수 있다.
이런 경우 CPI 의 재화묶음은 바로 변하지 않으므로 문제가 된다.
(2) 새로운 상품의 등장이다.
재화묶음에 새로운 상품이 바로 포함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된다.
(3) 품질변화가 반영되지 않는다.
재화/서비스의 품질에 의한 소비자의 구매력 변화가 바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GDP 디플레이터와 CPI는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다.
(1) GDP 디플레이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반영하고,
CPI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정확히는 재화묶음)의 가격을 포함한다.
예) 수입품의 경우 GDP 디플레이터에는 측정되지 않고, CPI 에서는 측정되기에 차이가 발생한다.
(2) CPI 는 서로 다른 가중치(수량)를 가진 재화를 묶음으로 하여 재화묶음을 형성하고,
GDP 디플레이터는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포함하기 때문에
CPI 에서 각 재화들의 가중치를 어떻게 부여하는가에 따라 GDP 디플레이터와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생산자물가지수(PPI) 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의 변동을 예측할 수 있다.
◆ PPI(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
기업들이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묶음의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
어떤 금액에 대해 법이나 계약에 따라 자동적으로 인플레이션 효과를 조정하는 경우
이 금액은 인플레이션에 연동되었다고 하며,
이러한 물가연동(indexation)제 는 여러 법률에도 규정되어 있다.
※ 참고로 현재의 금액을 과거(T년도)의 금액과 비교할 때는 아래와 같은 공식을 사용한다.
[ 현재 금액 = T년도 금액 * 현재 물가수준 / T년도 물가수준 ]
인플레이션율은 또한 이자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이자율도 명목이자율(nominal interest rate)과
실질이자율(real interest rate)이 있으며 실질이자율은 아래와 같이 계산된다.
[ 실질이자율 = 명목이자율 – 인플레이션율 ]
◆ 명목변수와 실질변수
★★ 오늘날 길이 1m 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 무한히 확산되는 平面電磁氣波(평면전자기파 plan electromagnetic wave)가
1/299,722,458 초 동안 진공 중을 진행하는 길이다. ]
위 정의는 상대성이론의 등장 후에 더 정확하게 변한 길이 1m 의 정의인데
상대성이론이라는 것이 사실 빛, 더 정확히는 빛의 속력은 절대적이고,
현실에서는 그 절대적인 빛의 속력의 유지를 위해
시간과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는 아주 충격적인 의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반해 지금까지 본 경제학에서는 뭔가 딱 맞는 무언가는 없는 것 같은 느낌이다.
경제학에서도 무언가 알맞게 맞출 수 있는 많은 것을 도입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23장과 24장을 통해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어떤 금액의 가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어떤 절대 기준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 본 포스트는 PC 에서 가장 보기 좋게 최적화되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