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 센스 있다.
This post was written on August 9, 2021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2019년 6월 5일부터 7월 25일까지 방영한 16부작 tvN 수목 드라마이다. 극본은 권도은, 연출은 정지현, 권영일, 주연은 임수정(배타미)이다. 주연급 조연으로 전혜진(차현), 이다희(차현), 장기용(박모건), 조연으로 예수정(장희은), 지승현(오진우), 이재욱(설지환), 한지완(정다인) 등이 출연했다.

  • 권도은 작가는 김은숙 작가의 보조작가라고 한다. 이 작품이 입봉작이라고 한다. 정지현 감독은 <미스터 션샤인>을 이응복 감독과 공동연출했다고 한다.
  • “WWW”는 “World Wide Web”이라는 본래의 의미와 동시에 “Woman Woman Woman”의 중의적 의미로 사용된다.
  • <미스 슬로운 (Miss Sloane)>을 표절했다고 하는데, 이 정도는 영향을 받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표절이라고 하기에는 느낌이 너무 다르다.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 [나무위키에서 보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임수정이 연기한 배타미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세 여성의 일과 사랑, 의리, 정의 등을 다룬 드라마이다. 주인공 임수정의 탁월한 연기, 포털사의 경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적절한 코미디 요소, 멋진 대사들, 세심하게 인물을 묘사하는 촬영 기법, 심플하면서 적절한 OST 등을 가진 훌륭한 드라마이다.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배타미와 박모건의 사랑 이야기이다. 이 사랑 이야기는 이 드라마의 30~40% 정도를 차지하는데,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가 다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그런 내용이다. 그런데 그 만남과 헤어짐에 별 다른 근거가 없다. 도대체 왜 만나고 왜 헤어지는지 공감할 수가 없었다. 이 사랑은 대사가 달달하고 보기에도 좋지만, 드라마 전체에서 계속 반복되는 헤어짐과 만남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볼 수는 없었다. 달달하고 좋지만, 따지고 보면 그들의 사랑은 내용이 없는 것이다. 아쉬웠다.

결론적으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배타미와 박모건의 무의미한 밀당을 제외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며, 센스가 넘치는 드라마였다. 그 외에 특별히 임수정의 연기, 특히 목소리가 좋았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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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9, 2021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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