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이태원 클라쓰 – 웹툰 원작의 재미있는 작품
This post was written on August 31, 2021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1월 31일부터 2020년 3월 21일까지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이다. 김성윤이 연출했으며, 조광진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극본도 조광진이 직접 맡았다.

박서진(박새로이)이 주연했으며, 유재명(장대희), 김다미(조이서), 권나라(오수아), 류경수(최승권), 이주영(마현이), 크리스 라이언(김토니), 김동희(장근수), 안보현(장근원), 김혜은(강민정), 손현주(박성열), 이다윗(이호진), 윤경호(오병헌), 최유리(오혜원), 김여진(조정민), 원현준(김희훈) 등이 출연했다.

2020년 초반의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가 주는 재미를 생각하면, 너무 늦게 본 것 같다. 인기 있는 웹툰 원작 드라마답게 매우 재미있었다.

  • 필자도 장사꾼이라서 장대희와 김새로이에게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보았으나, 아쉽게도 장사에서 배울 것은 없었다.
  • “나/우리는 장사꾼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드라마에서 “나는 장사꾼”이라는 대사가 자주 나와서 놀랐다.

이 드라마에서 주관적으로 느낀 단점은 다시 4년이 지난 13화부터 마지막 회인 16화까지의 내용이 그 전의 내용과는 괴리가 있는 것이다. 변함없음의 상징인 박새로이가 결국 조이서로 옮겨간 내용과 그렇게 강했던 장대희가 너무 쉽게 약해지고 몰락한 내용, 장근원이 교도소에서 출소하여 납치범이 된 내용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특히 납치 사건은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 넣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다른 드라마처럼 내용이 단순히 늘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객관적으로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저 마지막의 내용과 결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그 외에 <이태원 클라쓰>는 상당히 완벽한 수준의 드라마였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요식업을 다룬 점, 다양한 캐릭터들이 한 명 한 명 살아 숨 쉬는 점, 높은 수준의 연기를 하는 배우들, 적절히 잘 배치된 OST,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어서 내용이 늘어지지 않는다는 점 등, 장점이 많은 드라마였다.

  • 특히 유재명의 연기가 좋았다. 극에서 가장 중요한 장대희라는 최고 빌런을 잘 소화했다.

재미있게 잘 봤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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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31, 2021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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