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남은 첫 10K 대회 – 2025년 9월
2025년 09월 13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9월 21일에 첫 10K 대회가 있다. <잠수교 10K 나이트런>이라는 대회이다. 가족들과 함께 가야 할 것 같고, 일요일 저녁에 하는 것이라서, 10K 달리고 바로 돌아와야 할 것 같다. 가족 전체가 다음 날 일정이 바쁜 상황이라서, 조금 부담이 있다. 다음부터 저녁 대회는 신청하지 말아야겠다.

  • 9월 20일이 전역 20주년이 되는 날이고, 군대라는 곳이 달리기와 상당한 관계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 10K RUN이 전역 20주년 기념 행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애플 워치 울트라3도 주문해 놓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비싼 무언가를 사는 느낌이다. 물론 가장 비싼 건 집이지만, 집은 자산이니 제외이고, 그다음은 자동차 GLC이지만, 사실 GLC가 자동차로 그렇게까지 비싼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 장사가 잘 안돼서 그런건가? 이 울트라3는 굉장히 비싼 느낌이다. 시계는 1천 만원을 넘는 것도 많이 있지만, 사실 또 그런 것은 금을 사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 완벽한 소비재인 울트라3와는 느낌이 다르다. 울트라3는 그냥 그 돈이 다 날라가는 것이다. 사지 말아야 할 것을 사는 느낌. 하지만 사지 않으면 후회할 것만 같은 그런 느낌. 이제 어쩔 수 없다. 잘 써야겠다. 19일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이번 대회 때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주일을 남기고, 오늘은 10K를 가볍게 한번 뛰어보았다. 59분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만약에 59분 페이서가 있다면, 무조건 될 때까지 따라가 볼 생각이다. 재미있을 것 같다.

달리기 외에는 극복해야 하는 일들이 태산처럼 쌓여있다. 그저 하루하루를 달리며 버텨간다. 2025년 9월, 내 전략은 “달리면서 버틴다”이다. 부디 버텨지길.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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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9월 13, 2025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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