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입원과 수술을 앞두고 / 처음 달려본 21K – 2025년 9월
2025년 09월 28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11월 16일에 하프 대회를 신청해 놓았기 때문에, 21K를 한번 달려보았다. 8분 30초 페이스로 가는 것도 힘들었고, 15km부터는 걷는 수준의 속도가 나왔다. 마지막 1km는 8분 페이스로 다시 돌아왔으니, 어쩌면 몸이 지루함을 견디지 못했던 것일지도 늘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 대회 때는 분명히 6분 페이스도 느리게 느껴졌는데, 혼자 뛸 때는 어떻게 이렇게 속도가 안 날까? 물론 최대한 편한 속도로 한 것이지만, 좀 이상하다. 지금 애플워치 울트라3를 반품한 상황이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혹시 폰이 너무 오래돼서 GPS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페이스가 2분 30초나 느린데, 이것도 힘들다니… 참 알 수가 없다. 울트라3 반품 완료되면, 가민으로 구매해서 다시 측정해 봐야겠다.
이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현재 내 실력에는 15km를 넘어가면 많이 힘들다. 거리와 속도, 모두가 문제이다.
(2) 니플 패드는 땀이 나면 떨어질 수도 있다.
앞으로 15km는 조금 더 자주 뛰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대회 전에 21km도 한 번 더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0월에는 마일리지도 늘려야지.
p.s. 몇 일 전에 5K는 30분 이내 골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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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9월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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