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0K 대회를 마치고 / 전역 20주년 / 노력 밖의 일들은 하늘이 돕기를 – 2025년 9월
2025년 09월 21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20년 전 군대에서 분대장이 되었을 때, 분대원들과 함께 달리며 나는 10년,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달리고 있을 거라고 말하곤 했다.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달린 것은 아니지만, 엉뚱하게도 결과적으로는 지켜진 것 같아 기쁘다. 이번 첫 10K 대회는 내게 전역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하고 개인적인 행사였다.

  • 개인적으로 전역일을 다시 태어난 날로 생각하기 때문에 의미 있게 생각한다.

업다운이 심했던 코스와 욕심부리지 않았던 안정 중심의 경기 운영으로 1시간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또 애플워치 울트라3 첫 장착으로 늘 써오던 나이키앱을 쓰지 않고 기본 앱을 사용한 것이 아쉽다.

그 외에는 매우 재미있었다. 아내와 아이가 함께 해줘서 더욱 즐거웠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11월 16일에 MBN 하프 마라톤이 있다. 2시간이 목표이다. 그때까지 열심히 즐겨봐야겠다.

이제 다시 현실로. 내 노력 밖의 일들은 하늘이 돕기를.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기를. Good!

원본이 삭제될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식로그 홈 이야기(MyStory) 목록

Copyright © HS LOG
Published on 9월 21, 2025 Filed under: MyStory;

No Comments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을 남겨주시면 잊지 못할 것입니다.

현식로그 홈 이야기(MyStory) 목록

 
이 글의 방문자수는 17 입니다. (젯팩이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