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2026년 4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26년 5월 24일 종영 예정인 12부작 JTBC 토일드라마이다. 박해영이 극본을 맡았고, 차영훈이 연출을 맡았다.
- 박해영 작가는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집필했으며, 차영훈 PD는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철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 <웰컴투 삼달리> 등을 연출했다.
구교환(황동만), 고윤정(변은아), 오정세(박경세), 강말금(고혜진), 박해준(황진만), 배종옥(오정희), 한선화(장미란), 최원영(최동현), 전배수(박영수), 심희섭(이준환), 박예니(최효진), 배영진(이기리), 조민국(우승태), 김종훈(마재영), 박수영(박대표) 등이 출연했다.
현재 8회까지 진행된 상황이고, 이제 4회가 남았다.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적어도 2026년 5월 현재까지는 올해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4회에서 무리한 전개만 나오지 않는다면, 이대로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1회를 볼 때만 해도 계속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구교환이 연기한 황동만이라는 인물이 너무 불편했다. 그런데 그것은 의도된 표현이었고, 깨닫는 순간부터 이 드라마에 완전히 몰입하기 시작했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 대부분이 각본을 쓰는 영화 감독이나 배우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박해영 작가의 작품이다. 그는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의미 있는 대사와 현실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가다. 이번 작품에서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주인공의 입을 통해 훨씬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그래서인지 대사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인다. 작품 전체가 ‘창작자들의 세계’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그 안에서 오가는 대사들의 밀도가 대단하다. 거의 모든 장면에 의미가 담겨 있고, 빈틈 없이 정교하다.
이 작품은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 특유의 쓸쓸하고 인간적인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여기에 코미디를 과감하게 섞었다. 재미있고 감동적인 데서 끝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웃기기까지 하다. 8회까지 보는 동안 “작가가 천재다”라는 생각을 수십 번은 했다. 화가 나고, 통쾌하고, 울다가 웃고, 다시 울다가 웃게 된다.
각본은 놀라운 수준이고, 캐스팅 또한 완벽하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높은 수준이며, 적절한 연출과 OST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여러 요소가 균형 있게 맞물리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완벽한 작품이다.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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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팬_김 5월 12th, 2026 at 1:04 오전
차영훈 PD가 도 하셨다니, 전에 보던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되네요. 좋은 드라마가 되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