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 이번 김형석 with friends 의 표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김형석 with friends 는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가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는 김형석,
역대 최고의 그룹 중 하나인 솔리드의 실력파 아티스트 김조한,
편지, 마법의 성, 더 클래식의 김광진,
나는 가수다에 나올 정도로 실력이 좋은 나윤권이 함께 한 공연이었다.

그들은 더 많은 일들을 했지만 여기서는 더 소개할 수 없기에 아래 링크를 참고.

■ 김형석 : 나무위키 참고
■ 김조한 : 나무위키 참고
■ 김광진 : 나무위키 참고
■ 나윤권 : 나무위키 참고

출연진 중 누구의 팬도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익히 잘 알고 있는 노래들을 많이 불러주어서 적당히 좋았다.
나윤권의 기대, 김광진의 편지, 마법의 성, 김조한의 천생연분과
그리고 김형석 작곡의 영원히 둘이서, 아름다운 이별 등등.

다만 이 대단한 분들과 대단한 곡이 나오는 공연치고는 공연의 질이 약간 아쉬웠다.
매우 중요한 요소인 사운드가 조금 별로였고, 조명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느낌.

어딘가에서 공연을 본다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
오랫만에 이런 공연을 본 것 자체로 만족한다.

이래저래 여운은 남는 공연이었고,
계속 김광진 작곡 노래만 듣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