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오리지널 내한공연 (MAMMA MIA!)
This post was written on November 30, 2013

지난 1월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았다.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이었다.

//hyunsik.me/wordpress/?p=5260

그리고는 곧 “오페라의 유령” 의 음악들을 듣고,
그 배우들이 누구인지를 찾으며
또 그 25주년 DVD까지 구매하고, 영화까지 찾아다니며
그 감동에 취하고, 또 즐거웠었다.

그리고 2013년 11월 28일
뮤지컬 “맘마미아”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을 보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높은 기대에 비해서 재미와 감동이
약간은 작았다. ^^;

뮤지컬을 단 2번 밖에 보지 못했기에
절대적인 완성도를 가진 “오페라의 유령”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무대의 스케일이 레벨이 다르고,
시나리오의 완성도의 레벨 차이가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최근 검색 결과에 의하면
세계에 4대 뮤지컬이 있다고 한다.
오페라의 유령, 캐츠,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이건 결국 위 4개의 뮤지컬만 봐야 한다는 뜻인걸까?
뮤지컬 티켓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재미와 감동이 있어야 하는데
뮤지컬 “맘마미아”는 ABBA의 음악과 적당한 시나리오 때문에
재미와 감동이 있었지만, 그게 “상당히 많은”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의문이다.
오케스트라도 없고, 배우의 숫자도 비슷하고,
블루스퀘어에 예쁜 장식도 안했음에도
그리고 무대 장치도 조촐한데,
왜 가격은 “오페라의 유령” 과 비슷할까?

이 의문은 뮤지컬의 깊은 내막을 알지 않는한 풀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그래도 ABBA 의 음악들은 좋았다.
ABBA의 여러가지 음악이 뮤지컬 속에서 훨씬 감동적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음악들이 정말 좋았지만
기억에 남는 몇 곡을 기록해놓아야 겠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The Winner Takes I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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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ner Takes It All

I don’t wanna talk
난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About the things we’ve gone through
우리가 겪었던 일들에 대해
Though it’s hurting me Now it’s history
나에게 아픔이었지만 이젠 지난 일이지요

I’ve played all my cards
난 나의 카드를 모두 다 썼어요
And that’s what you’ve done too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였어요
Nothing more to say No more ace to play
더 이상 할말도 없고, 더 이상 내놓을 에이스도 없지요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다 갖는 거에요
The loser standing small
패자는 초라하게 서있을 뿐이죠
Beside the victory That’s her destiny
승리의 옆에서 그게 그녀의 운명이지요

I was in your arms
나는 당신의 품안에 있었어요
Thinking I belonged there
난 거기에 속해 있다고 생각했죠
I figured it made sense
나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Building me a fence, Building me a home
울타리를 만들고 집을 만들며
Thinking I’d be strong there
그안에서 나는 강해질거라 생각했죠

But I was a fool
하지만 내가 바보였어요
Playing by the rules
게임은 규칙대로 움직이는 것을

The gods may throw a dice
신들은 주사위를 던지지요
Their minds as cold as ice
그들의 마음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And someone way down here
그리고 여기 땅위의 누군가는
Loses someone dear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게 되지요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다 가지는 거에요
The loser has to fall
패자는 몰락해야하는 것
It’s simple and it’s plain
그저 간단하고 명백한 것이죠
Why should I complain
내가 왜 불평을 해야겠어요

But Tell me does she kiss
하지만 그녀의 키스가 어떤지 말해주세요.
Like I used to kiss you?
내가 했던 것처럼 당신에게 입맞추나요?
Does it feel the same
그 느낌도 똑같은가요
When she calls your name?
그녀가 당신이름을 부를때와?

Somewhere deep inside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서
You must know I miss you
당신은 내가 당신을 그리워함을 알고있지않나요
But what can I say?
하지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Rules must be obeyed
규칙은 지켜져야 하는 것을

The judges will decide
심판들은 결정을 내릴 겁니다
The likes of me abide
나같은 사람들은 그걸 받아들일 뿐
Spectators of the show Always staying low
구경꾼들은 항상 숨죽여 보기만 합니다

The game is on again
게임은 다시 시작됩니다
A lover or a friend
연인이든 친구든
A big thing or a small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모두 갖게 되어있는 것을요

I don’t wanna talk
난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If it makes you feel sad
그게 당신을 슬프게 한다면
And I understand
그리고 난 이해해요
You’ve come to Shake my hand
당신은 나와 악수를 하려고 온거라는 것을요

I apologize If it Makes you feel bad
당신을 기분 나쁘게 만들었다면 사과드려요
Seeing me so tense No self-confidence
아무 자신감 없이 이렇게 굳어있는 내가

But you see
하지만 당신도 알지요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모든 걸 갖는다는 것을요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모든 걸 갖는다는 것을요

The game is on again
게임은 다시 시작됩니다
A lover or a friend
연인이든 친구든
A big thing or a small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모두 갖게 되어있는 것을요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모두 갖게 되어있는 것을요..

그리고 맘마미아의 가장 감동적이고,
또 가장 현실적이고, 눈물이 흐를 수 밖에 없는
가장 중요한 장면이자 음악.

“Slipping Through My F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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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ping Through My Fingers

Schoolbag in hand,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이른 아침, 책가방을 들고 손을 흔들고 미소를 띄며 그녀는 집을 나서죠
Waving goodbye with an absent-minded smile
무심한 미소를 지으며 안녕이라고 손을 흔들었죠
I watch her go with a surge of that well-known sadness
밀려오는 슬픔을 느끼며 가는 그녀의 모습을 봤죠
And I have to sit down for a while
그리곤 난 잠시 앉아있었어요

The feeling that I’m losing her forever
그녀의 세계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And without really entering her world
영원히 그녀를 잃어 버릴것 같아요
I’m glad whenever I can share her laughter
난 그녀와 함께 웃을때 기뻐요
That funny little girl
그녀는 작고 사랑스럽죠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항상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듯 해요
I try to capture every minute The feeling in it
매번 그 느낌을 잡으려고 해봤지만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내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듯 해요
Do I really see what’s in her mind
나는 정말 그 앨 잘 알고
Each time I think I’m close to knowing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She keeps on growing
그 애가 자랄수록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항상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듯 해요

Sleep in our eyes, her and me at the breakfast table
우리는 졸린 눈으로 아침식탁에 앉죠
Barely awake, I let precious time go by
잠이 덜 깬 상태로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버리죠
Then when she’s gone there’s that odd melancholy feeling
그녀가 떠나간 그 자리에서 난 이상하고도 슬픈 감정,
And a sense of guilt I can’t deny
그리고 부정할 수 없는 죄책감 같은 걸 느끼죠

What happened to the wonderful adventures
그 멋지기만 했던 모험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The places I had planned for us to go
우리가 가기로 했던 곳들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항상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듯 해요)
Well, some of that we did but most we didn’t
몇 곳은 갔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했죠
And why I just don’t know
왜 그랬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요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항상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듯 해요
I try to capture every minute The feeling in it
매번 그 느낌을 잡으려고 해봤지만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내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듯 해요
Do I really see what’s in her mind
나는 정말 그 앨 잘 알고
Each time I think I’m close to knowing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She keeps on growing
그 애가 자랄수록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항상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듯 해요

Sometimes I wish that I could freeze the picture
가끔 그 장면을 멈출 수 있다면 하고 바라기도 해요
And save it from the funny tricks of time
그리고 우스웠던 시간의 장난들로 모면하기도 하죠
Slipping through my fingers
손가락 사이도 빠져 나가는듯 해요

Schoolbag in hand,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이른 아침, 책가방을 들고 손을 흔들고 미소를 띄며 그녀는 집을 나서죠
Waving goodbye with an absent-minded smile
무심한 미소를 지으며 안녕이라고 손을 흔들었죠

다시 들어 봐도, 음악은 정말 좋네~

영화가 더 재미있다고 하니, 다시 기대를 가지고,
영화 “맘마미아”를 다운받아 보아야 할 것 같다.
우선 배우들이 빠방하니 확실히 재미있을 듯…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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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30, 2013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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