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너무 잘 회복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아내의 입원을 통해서 오랜만에 병원에서 하루를 자고 왔는데, 군대에서 당직 근무를 서는 느낌이었다. 되도록 병원 생활은 안하는 것이…

조직 검사가 남아있다. 담당 교수님의 표정이나 뉘앙스로는 대충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다. 최대한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11월 16일에 있을, 2025 MBN 서울마라톤 하프마라톤을 앞두고, 줌 플라이6를 구매했다. 아직 체중상 레이싱화를 신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서, 카본이 들어간 나이키 슈퍼 트레이너인 줌 플라이6로 결정. 10km 정도 함깨 해봤는데, 하프 코스를 함께 하기에 안정적일 것 같다. 현재 체중과 실력을 고려하면, 어쩌면 내년 초 풀코스에서도 함께 하게 될 것 같다. 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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