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형이 남양주에 있는 산여울캠핑장에서 장박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머지, 아버지, 와이프, 아들과 함께 다녀왔다.

오랜만에 외삼촌, 외숙모도 보고 친척형 내외, 친척동생 내외를 만나고 왔다.
이런 공기좋은 야외에서 이런 뜻깊은 만남을 가지니, 반갑고 좋았다.

다 같이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오랜 시간동안 혼자서 생각했던 제안에 대해서
친척형에게 간략히, 아주 간략히만 얘기해주었다.

내 삶이 좀 더 탄탄해져야 주변 사람들에게
좀 더 좋은 제안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날 술을 마셔도 운전에 대한 걱정이 없을 수 있게 해주는
나의 베스트 드라이버 보라님과 아기를 잘 케어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며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