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살아나는 회사 / 페가수스 41 / 사람들 – 2025년 8월
8월 말 회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이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잠시 스쳐가는 바람일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상황이다. 덕분에 잠시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
나이키 세일이 있어 가장 저렴한 컬러의 페가수스 41을 구매했다. 이제야 제대로 된 러닝...
지난번 갈색 소변으로 응급실에 다녀온 후 정확히 일주일 동안 헬스와 달리기를 포함한 모든 운동을 쉬었다. 그리고 오늘 헬스장에서 가볍게 무분할 운동을 하고 퇴근 후 드디어 3km 회복런! 정말 기분이 좋다. 조금 살 것 같다.
나홀로 815런 / 횡문근융해증 / IgA신증 / 이유가 있겠지 – 2025년 8월
8월 13일 수요일 오후에는 헬스 후 저녁에 8.15km를 달렸고 14일 목요일에도 헬스 후 저녁에 5km를 뛰었다. 14일 저녁 컨디션은 바닥이었다. 그러다 15일 금요일 오후 1시쯤 몸 상태가 괜찮아진 것 같아 다시 8.15km를 달려 보았다. 요즘은 7분 30초 페이스까지는 전혀 힘들지 않은데 ...
8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간단한 휴가 개념으로 광주 처갓집에 다녀왔다. 잘 보고 잘 뛰고 잘 먹고 잘 쉬고 왔다. 좋은 시간이었다. Good!
회사는 여전히 고전 중 / 120km 마일리지 달성 – 2025년 7월
7월을 마치며 회사의 자산을 점검해보니 예상대로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시장이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이번 축소 및 이전을 계기로 서서히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도 있다. 회사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1년인 것 같다.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볼...
회사의 여덟 번째 이전 / 첫 월간 100km 달성 – 2025년 7월
회사의 자산 손실이 너무 커져 계약 기간보다 더 빠르게 축소 이전을 결단하게 됐다. 근신빌딩 관리소장님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이번 축소 이전을 통해 무엇보다 회사가 살아남기를 바란다.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고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는 다른 수익 창출이 가능한 ...
쿠션이 너무 강한 조깅화 / 회사의 이전을 3일 남기고 – 2025년 7월
달리기를 계속하다 보니 무릎에 부담이 느껴져 안정성을 강조한 나이키 스트럭처 25를 구매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쿠션감이 너무 강하고 발이 외회전되는 느낌이 들어 어딘가 어색하고 부상 위험이 있게 느껴진다. 조금 더 신어보고 판단하겠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으로는 나와 잘 맞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