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다녀오고 : 동성로와 그 주변 (카페 파노플리 최고!) -2024년 11월
2024년 11월 03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2024년 11월 02일(토) : 집 → 이동(차량) → 대구 동성로 → 숙소(에어비앤비)
2024년 11월 03일(일) : 숙소 → 동성로 주변 → 숙소 → 이동(차량) → 집

아이의 TMS 치료를 위해 아내, 아이와 함께 대구에 갔다. 아내와 아이는 매주 토요일에 대구에 가고 있지만, 나는 3개월 만에 대구에 가는 것이었다. 차로는 처음이었다. 4시간 정도를 예상했는데, 내 예상은 빗나갔다. 오전 7시에 출발했고, 오후 12시에 예약된 TMS 치료가 예약되어 있었다. 고속도로가 너무 심하게 막혀서 우선 아내와 아이를 10시쯤 천안아산역에 내려주었다. 그렇게 아이는 무사히 TMS 치료를 받고, 나는 예상보다 무려 2시간이 늦은 오후 1시 30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동성로 주변의 카카오 주차장에 주차하고, 아내와 아이를 만나서 진원돈까스에 갔다. 저렴한 가격에 예스러운 맛으로 먹는 것 같았다. 그런 느낌으로 적당히 먹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갔다. 기념관이 있긴 한데, 크게 볼 것이 있는 공간은 아니었다. 대충 둘러보고, 에어비앤비 숙소 입실 시간까지 버티기 위해 다시 동성로에 갔다.

상하목장에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사용한다는 문구가 있는 카페 파노플리(Cafe panoplie)라는 곳으로 갔다. 폴 바셋이 생각나서 들어갔는데, 여기는 역대급이었다. 아이스크림 라떼와 눈꽃 팥빙수를 먹는데, 이건 모두 예술적인 맛이었다. 모든 피로감을 날려주는 한 방. 참 별거 아니지만, 이것을 먹고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 메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여기 카페 파노플리는 폴 바셋 급이거나, 그보다 더 위다.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다.

다시 차를 타고 10분 거리의 에어비앤비 숙소(동성로의 어딘가)로 이동했다.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어서 찜갈비를 배달시켜서 먹고 잠들었다.


아침에 일찍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에 들러서 커피와 빵을 먹고, 삼송빵집 본점에서 여러 가지 빵을 포장한 뒤,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집에 오는 길은 차가 거의 막히지 않았다. 좋은 이동이었다. 짧아서 아쉬운 일정이었으나, 가족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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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11월 3, 2024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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