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독을 시작한 유튜브 프리미엄에 대해서 간단하고 짧게 작성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1) 유튜브를 광고 없이 볼 수 있다. (2) 유튜브 오리지널을 볼 수 있다. (3)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 유튜브 영상을 오프라인으로 저장하여 볼 수 있는 기능과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 개인적으로 이런 월정액제는 좋아하지 않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온라인 월정액제 서비스는 Co-19와 함께 우리의 삶 안으로 완전하게 들어온 것 같다.

2020년부터 Co-19로 인해 집에서 유튜브를 많이 보기 시작했다. 집에 있을 때는 거실의 셋탑과 방의 애플TV를 통해 유튜브 영상이 항상 재생되고 있는 정도이며 스마트폰으로도 많이 보고 있다. 때문에 계속 등장하는 광고가 싫어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해보았다.

• 유튜브 영상을 너무 많이 보는 것도 문제이다. 삶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Co-19가 끝나면 조절을 해야 할 것 같다. 온 가족이 유튜브라니…

3개월 정도 사용해보니 (1) 광고가 없어서 살 것 같다. 광고가 없는 유튜브는 신세계이다. 다시 돌아갈 수 없다. (2) 유튜브 오리지널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조금 더 많은 작품이 필요해 보인다. (3)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유튜브 뮤직이다. 보통 운전이나 운동을 할 때에 음악을 듣기 때문에 빠른 곡 선택과 재생은 중요하다. 그동안 사용했던 다른 음원 서비스들은 UI와 선곡 능력이 형편 없었기 때문에 빠른 조작이 힘들었다. 이와는 다르게 유튜브 뮤직은 UI가 훌륭하며, 꽤 괜찮은 선곡 능력과 다양한 플레이 리스트가 있다.  때문에 상황과 관계없이 빠른 재생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세련된 느낌도 있다. 드디어 제대로 된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같다.

•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어서 애플 뮤직의 구독을 미루게 됐다. 한국에 애플 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시작되면 그 때 이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유튜브 뮤직은 또한 음성 인식 기능이 뛰어나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단순히 유튜브의 광고만 제거해주는 수준이었다면 조금 아쉬웠을 것 같다. 하지만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도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음원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매우 만족스럽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