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2017년부터 네이버웍스를 협업툴로 사용하고 있다. 6년을 사용했다. 간단하게 사용 후기를 작성해본다.
- 혹시 누군가 네이버웍스를 사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본 글을 보는 것이라면, 본 내용은 다른 협업툴을 사용해보지 않고 작성하는 글인 점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다른 협업툴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 처음에는 이름이 라인웍스였다.
네이버웍스 도입 이전에는 아웃룩을 메일 뷰어로 사용하고, 카카오톡을 대화방으로 사용했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웃룩을 메일 뷰어로 설정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매번 설정해줘야 했다. 또한 메일의 발신과 수신에 대한 확신이 많이 떨어졌었다. 때문에 기업 이메일을 포기하고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 카카오톡을 업무용으로 사용했더니, 모든 구성원이 모두 공과 사의 구분이 없는 삶을 살게 되었다.
네이버웍스를 도입하고 이전까지 겪던 문제는 말끔히 해결됐다. 기업메일은 네이버메일처럼 모든 환경에서 편안하고 완벽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그리고 완벽하게 공과 사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일과 후나 휴일에 회사의 메시지가 보기 싫다면, 원하는 데로 알림에 대한 시간을 지정하면 된다. 휴가 기간에는 앱을 삭제했다가, 복귀할 때 다시 설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네이버웍스는 메일과 메시지 기능 외에도 게시판,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할 일, 설문 기능을 제공한다. 모두 정확하게 동작한다. 문제가 있었던 경우가 없다.
- 단, 우리 회사는 네이버웍스를 사용하는 지금도 캘린더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며, 시트가 필요할 때는 구글 시트를 사용한다.
- 회사의 홈페이지를 유지하면서 해당 URL로 메일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dnsever를 이용해야 했다.
다른 협업툴도 위의 서비스를 대부분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협업툴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점 중에 하나는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협업툴은 중요하다. 네이버는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자체 데이터 센터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데이터를 가장 안정적으로 다루는 회사이다. 절대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네이버에 대한 믿음도 네이버웍스에 대한 높은 만족의 바탕이 된다.
결론적으로 우리 회사는 네이버웍스를 협업툴로 선택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Good!
원본이 삭제될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