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는 괜찮았다.
This post was written on January 6, 2010

어느 순간 네이버의 모바일 메인 화면이 변신했습니다.

기존에는 일반 네이버와 같이 일부 뉴스 중심의 메인이 제공됐었는데…
이제는 아래와 같이 아이콘 형태로 제대로 된 분류를 줘버렸네요.
물론 이미 대부분의 서비스가 모바일 웹 형태에 맞춘 준비를 끝냈기 때문에
속 시원하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나 봅니다.

재미있네요.

스마트폰이란 따지고 보면 결국 PDA + 전화기 인데요.
기존 PDA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일정관리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메일이 포함되고요.
그리고 그 다음은 뉴스였지요.
PDA 시절에는 오프라인 뷰어가 많이 있어서 뉴스를 PDA에 다운 받아놓고,
이동 중에 읽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다음 많은 사람들이 E-Book을 즐겨 읽곤 하였습니다.

아이콘으로 변한 네이버 모바일 화면이 물론 편리함을 줄 것이고,
위와 같은 이유로 메일과 캘린더를 상위 배치하였다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저런 네이버 화면에서 구글 생각이 났는데요.
그 이유는 크롬 OS 때문입니다.
저 모바일 웹 화면이 크롬 OS에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할 방식이죠.
물론 현재 상태로 웹 어플 자체는 구글이 네이버보다
훨씬 뛰어난 상황이고, 모바일 웹 쪽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웹이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여전히
PC보다 떨어지고, 사용자도 모바일 웹에서 PC만큼 뭘 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네이버의 저런 화면이 좋게 느껴지네요.

현 시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과거 PDA 사용자와는 다르게
일정관리, 뉴스, E-book 보다는(소수 였고, 매니아 계층이기에 그랬습니다.)
간단한 게임, 음악, 영화 등 즐거움을 찾는 것에 주력하는데요.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중복되는 것이 있다면
역시 메일이지요.

사실^^ 일반 어플을 사용하여 메일을 긁어다가 보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웹을 이용하게 될텐데요.
네이버의 모바일 메일 기능은 상당히 쓸만한 편입니다.(리뉴얼 이전부터)
터치 UI도 잘 갖추었네요.

다음은 뉴스화면인데요.
뉴스 화면은 기존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폰에 대해서 잠시 말하자면 아이폰 어플로 나온
네이버 뉴스캐스트에는 메이저 언론사들이 없는데요.(이유는 알아서.. ㅋ)
모바일 웹에서도 마찬가지로 메이저 언론사들은 없네요.^^

이상과 같이 네이버의 아이콘 형태 메인화면과
모바일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많이 사용하는 메일, 뉴스에 대한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에 대해 간략히 보았는데요.

네이버가 좋은 건 아니지만, 덩치도 큰 기업이 항상 빨리 빨리 트렌드를 따르고,
사용자를 위하는(물론 그것은 이익을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그 태도가
정말 좋습니다. ^^

구글의 모바일 화면은 여전히 검색창 하나만 띄워놓고 있지만
세부 서비스는 전부 모바일 웹에 적응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구글의 검색창은 자존심인 걸까요?? ^^
아무리 자존심이라지만 모바일에서는 바꿔도 되는 거 아닌가요? ㅎㅎ

아무튼 사용자의 한 명으로서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

오늘도 Have a nice day! 하시고요.
힘든 세상 속에 다들 잘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Good l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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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6, 2010 Filed under: IT issue, Web; Tagged as: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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