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폰(Windows phone) 7, 도전자의 자리에 서다.

This post was written on February 16, 2010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에서 MS는 윈도우 폰 7을 공개했습니다.
소개 영상부터 보실까요?

매우 오래된 영상(object 방식) : 원본이 삭제된 경우,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 편집된 영상의 속도인 것 같습니다만
만약 저 정도 속도가 사실이라면 대단히 빠른 반응을 하는 OS가 되겠네요.

윈도우 모바일 7으로 예상되었던 이 차세대 OS의 이름은
윈도우 CE, 포켓PC, 윈도우 모바일을 거쳐 다시금 이 모든 이름을 버리고
윈도우폰 7 이라는 이름을 달고 왔습니다.
이미 알려진 사실처럼 MS의 뮤직플레이어인 준(Zune)을 그대로 담아 가지고 왔네요.

새로운 방식의 UI와 함께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검색은 빙(bing), 게임은 X-Box, 음악플레이어는 준 입니다.
대단하네요.

다음은 윈도우폰의 특징을 나타낸 영상인데요.
보시면 한 단어가 딱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매우 오래된 영상(object 방식) : 원본이 삭제된 경우,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단어 떠오르시죠?
바로 SNS(Socical Network Service)입니다.
SNS 가 모바일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 합니다.

윈도우폰 7의 메인 화면을 라이브 타일이라고 하는군요.
사용자가 자신의 화면을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이브 타일에는 6개의 허브(오피스, 피플, 사진, 게임, 뮤직, 마켓플레이스)를 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게임은 X-Box 라이브, 뮤직 준은 준을 뜻하고, 피플은 SNS(특히 페이스북) 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폰7의 라이브 타일을 보니 아이폰보다 심플할 것이라는 예상이 듭니다.
물론 화면에 구성요소가 너무 적어서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이 글을 쓰는 저의 경우에는 전화기능, 사파리, 메일, 트위터, 블로그 편집툴을 거의 주로 사용하고,
간혹 맵 기능과 게임 기능을 사용하는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윈도우폰7의 라이브 타일은 꽤 탐나는 UI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에 보이는 빙은 아이폰에도 비슷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사용해도 신선하고, 즐거운 느낌을 주는 UI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아이폰에서 빙의 UI만 봐도 윈도우폰7이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윈도우폰7은 데스크탑 윈도우는 아니지만
윈도우가 탄생한 이래 처음으로 도전자의 자리에 섰습니다.
아이폰과의 경쟁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www.windowsphone7se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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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16, 2010

6 Comments

문차일드 February 17th, 2010 at 12:04 AM

와~ 엄청난 스피드군요…

아이폰의 왕좌를 안드로이드만이 위협할거라고 대다수가 생각하고 있을텐데, 뜬금없이? MS가… 서프라이즈네요 ^^
CheonSang February 18th, 2010 at 10:56 AM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친 MS 진영인데,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폰을 바꿀 때가 됐는데 이게 나오면 노려봐야겠군요.
데미나인 February 19th, 2010 at 5:00 AM

해외에선 굉장히 호평이라지요?

아이폰 따라하기에 머무를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심플하고 스피디하기 때문이라는데 정말 깔끔하고 새로운 것 같습니다.

이미 준HD에서 보여준걸 기반으로 하고있지만 윈도우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확장된 기능과 스타일이 눈길을 끄네요^^

요즘 계속 추후에 나올 스마트폰은 어떤 os로 갈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 윈도우모바일은 제외 대상이었지요;;)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직 미출시인 삼성 바다… 아 뭐로할까…

그런데 이젠 다시 윈도우폰이네요-_-; 아이폰 출시전 구입한 윈도우모바일6버전의 스마트폰을 사용중이었거든요…..;;

기존 윈도우모바일때문에 가장 기피대상이었는데 가장 기대되는 os로 거듭나다니 참 놀라우면서도 시기가 좀더 빨랐으면 시장 판도가 얼마나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JUSTIN February 19th, 2010 at 10:17 AM

네.. 사고 싶은 윈폰이 되어버렸네요. 라이브 타일이라는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주세요~~ ^^
Apple이더.. February 19th, 2010 at 1:33 PM

제 개인 적인 의견이지 만 친절한 소프트회사보다
나쁜 소프트회사가 더끌리는군요 ..
나쁜남자 가 끌리는것 처럼 iphone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들고 수많은 어플들 과연 윈도우폰이
iphone 따라잡을 수있지의문이군요.
속도는겁나빠르군요…흠저정도면 살만한데
디자인이 별로마음에 않드는군요 .. 디자인을 좀더 가꾸면
정말사고싶은 핸드폰이겠군요.흠..저건 그냥 mp3같이생긴..
삼성 yepp p씨리즈를닮앗군요 .ㅎ
xboxlive ? 엑박게임이 지원이 되는건가요 ?
오 apple 에없는 다른강점을 추가햇군요
세계최고 os를 만드는 회사군요… 역시
전삼성 wave 가 기대가되는군요 삼성도 핸드폰 os의
강자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세요 ㅎ
Apple싫다 February 20th, 2010 at 4:29 AM

Apple이더//아직 출시될려면 먼 OS가 그리고 애플처럼 제조까지 하는 회사가 아닌데 휴대폰 디자인이 있을까요 ㅎㅎㅎ;;;;
그냥 컨셉폰입니다. 그나마 현존하는 최고의 스팩 HD2정도가 되야 돌아갈 수 있는 사양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컨셉폰을 썼나봅니다.
더군다나 아직 MS는 휴대폰 하드웨어 제조 능력이 없습니다^^.

여기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WM은 각종 디바이스에서 돌아가는 OS입니다. 그래서 오류도 많을 수밖에 없지만 매력있는 개방형 OS인건 오랜 PDA사용자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스마트폰이 신기한 어플만 있으면 대단하다고 믿는 일부 초보 스마트폰 유저들을 보면 참 안스럽습니다. 겨우 하나를 가지고 최적화 시키는 OS랑 최적화를 비교하고 있으니,…초보들에겐 아이폰이 쓰기는 좋은 환경임에도 윈도우폰이 초보들이나 쓰는 폰이라고 하는거 보면 참 가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