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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거시경제학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부분인 IS-LM-BP 모형(개방경제 모형, 먼델-플레밍 모형)이다. 폐쇄경제 모델인 IS-LM 모형에서 외환시장을 추가하여 만들어지는 모형으로, 경제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에서 잘 사용할 수 있는 모형이기도 하다.
※ 본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국제수지와 IS-LM 모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 국제수지 : 본 블로그의 국제수지 = 경상수지 + 자본수지 참고
※ IS-LM 모형 : 본 블로그의 IS-LM 모형 참고
■ BP 곡선
(1) BP 곡선이란?
BP 곡선이란 국제수지의 균형(경상수지=자본수지)을 달성하는 소득과 이자율의 조합은 (Y,r)평면에 나타낸 것을 말한다.
(1) BP 곡선의 도출
IS 곡선과 LM 공식을 수식으로 도출한 것과 같이, BP 곡선도 수식으로 도출을 하려고 자료를 찾아보았으나, 내용을 못 찾은 관계로 수식 도출은 다음 기회로 하도록 하고, 말로 풀어 설명하도록 하겠다. 우선 BP 곡선의 그래프는 아래와 같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자본수지가 증가하게 되고, 경상수지는 감소해야 하는데, 경상수지 감소는 수입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국민소득이 증가해야 한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BP 곡선은 우상향 한다.
BP 곡선의 상방은 경상수지 흑자를 나타내며, BP 곡선의 하방은 경상수지 적자를 나타낸다. 또한 자본이동성이 낮다면 BP 곡선의 기울기가 가팔라지며, 자본이동성이 높다면 BP 곡선의 기울기는 평평해진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BP 곡선은 위처럼 평평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다. 현대 경제의 자본이동성은 매우 높으므로, 완전히 평평하게 그려도 관계없을 것으로 보인다.
■ IS-LM-BP 모형 (먼델-플레밍 모형)
아래의 내용은 고정환율제도과 변동환율제도에서의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에 대해 IS-LM-BP 모형으로 표현한 것이다.
[고정환율제도에서 재정정책]을 펼쳐서 IS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균형점이 E0에서 E1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때, 균형점은 BP곡선의 상방에 위치하므로, 경상수지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 때, 받은 외화가 해당국에 많아지기 때문에 환율 하락의 압력이 가해진다. 하지만 고정환율제도이므로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의 외화를 사들이게 된다. 해당국의 화폐를 이용하여 외화를 사들였기 때문에 LM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게 된다. 때문에 최종적으로 E2에서 균형을 이루게 된다.
[변동환율제도에서 재정정책]을 펼쳐서 IS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균형점이 E0에서 E1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때, 균형점은 BP곡선의 상방에 위치하므로, 경상수지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 때, 받은 외화가 해당국에 많아지기 때문에 환율 하락의 압력이 가해진다. 변동환율제도이므로 환율이 그대로 하락한다. 환율이 하락하여 BP곡선은 좌측으로 이동하며,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게 되어 IS곡선은 다시 좌측으로 이동한다. 최종적으로 E2에서 균형을 이룬다.
[고정환율제도에서 금융정책]을 펼쳐서 LM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균형점이 E0에서 E1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때, 균형점은 BP곡선의 하방에 위치하므로, 경상수지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 때, 해당국의 외화를 수입에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환율 상승의 압력이 가해진다. 고정환율제도이므로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를 풀어서 해당국의 화폐를 사들이게 된다. 해당국의 화폐를 사들였기 때문에 해당국의 시중 통화량이 줄어들게 되며, LM곡선이 다시 좌측으로 이동하게 된다. 때문에 최종적으로 E0에서 균형을 이루게 된다.
[변동환율제도에서 금융정책]을 펼쳐서 LM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균형점이 E0에서 E1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때, 균형점은 BP곡선의 하방에 위치하므로, 경상수지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 때, 해당국의 외화를 수입에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환율 상승의 압력이 가해진다. 변동환율제도이므로 환율은 그대로 상승한다. 환율이 상승하므로 BP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하며,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게 된다. 때문에 IS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E2에서 균형을 이루게 된다.
재정정책이 고정환율제도에서는 효과가 크지만, 변동환율제도에서는 큰 효과가 없고, 금융정책이 변동환율제도에서는 효과가 크지만, 고정환율제도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내용이다.
- 물론 위의 모든 과정들은 동시에 일어난다. 편의를 위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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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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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어려운 시기에 홍콩에 계시네요.
건승하시기를.. -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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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