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을 이해하면 경제와 관련하여 “단기적으로”라는 말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모든 재화와 서비스들은 자본(K)과 노동(L)을 투입함으로 만들어진다.

• 진리에 가까운 내용이다.
• 노동은 Labor의 약자로 L로 표현한다.자본은 Capital이지만 C라는 약자가 비용, 소비 등의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중복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마르크스의 영향으로 Kapital의 약자인 K로 표현한다.
• 노동은 말 그대로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을 뜻하며, 자본은 거의 그 외의 모든 것이다. 자리, 장비 등
• 물론 노동과 자본에는 각각 비용이 들어간다.

여기에서 장기(Long-term)와 단기(short-term)의 개념이 나온다. ‘단기’는 노동(L)을 추가로 고용/해고할 수 있지만, 자본(K)은 변동시킬 수 없는 만큼의 기간이다. (노동은 가변비용, 자본은 고정비용) ‘장기’는 여기서 자본도 변동시킬 수 있게 되는 기간이다.(노동, 자본 모두 가변비용)

위 그래프는 전형적인 수요/공급 그래프이다. 위 그래프에서 공급곡선을 보면, 공급곡선이 우상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공급곡선이 단기에도 우상향할 수 있는 이유는 (단기에 고정된 자본에 의해 제한된 만큼의) 노동력을 추가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로 수요 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여(수요 증가) 아이스크림 가격이 2달러보다 상승하면, 아이스크림 생산 업체들은 (단기에 고정된 자본에 의해 제한된 만큼의) 노동력을 추가 고용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 • 편하게 생각하자면, 어떤 이유로 기업이 생산량을 늘려야 할 때, 노동을 추가 고용하여 생산량을 늘릴 수 있지만 단기에는 그 회사의 크기 안에서만 노동을 추가 고용할 수 있고, 장기에는 더 큰 회사로 이사가서 더 많은 노동력을 추가 고용할 수 있게 된다.
  • 즉, 더 큰 회사로 이사가기 직전까지가 단기이다.

결국 “단기적으로”라는 말은 자본은 추가적으로 투입될 수 없고, (자본에 의해 제한된 만큼의) 노동만을 추가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여기서 설명을 더 추가하면 머리는 아파지고 이 내용은 알 수 없는 세계로 갈 것이다. 때문에 이 글은 여기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