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처음으로 : 아들에 대한 바람 – 2015년 10월
This post was written on October 24, 2015

임지환2

아들에게 처음으로 : 아들에 대한 바람

아들은 2015년 10월 21일 (음력 9월 9일)
오후 4시 39분에 태어났다.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린여성병원에서 태어났으며,
양띠이고, 혈액형은 B형, 태명은 연두이다.
이름은 임지환(林池奐) 으로 결정했단다.

  • 참고로 아빠와 엄마는 2012년 8월에 연애를 시작하여
    2014년 2월 9일에 결혼을 하였고,
    아빠와 엄마의 2015년 현재 나이는 34살이다.

아들에 대한 바람

무엇보다도 첫번째는 건강!
늘 건강을 잘지켜서 평생을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운동을 잘하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좋아하는 운동 한두가지는 즐길 수 있다면 좋겠고,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기본적인 몸매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살았으면 좋겠다.

  • 남녀를 떠나서 좋은 몸은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며,
    몸매 관리 자체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단다.

공부는 특별히 잘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단, 너의 꿈을 위한 부분에 대한 공부와
정치, 경제, 역사, 철학, 과학(물리), 음악, 미술 등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본 인문학과 예술에 대해서는 해박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시험을 위한 공부는 안해도 좋지만,
    꿈과 관련된 공부, 그리고 진정한 지식을 위한 공부는
    늘 해나갔으면 좋겠다.
    (물론 꿈을 위한 공부가 시험 공부라면 그건 알아서 잘 하리라 믿는다.)
  • 아빠가 뒤늦게 깨달은 것(위의 인문학과 예술이 중요하고 재미있다는 것)을
    최대한 빨리 깨닫고, 인문학과 예술을 즐겼으면 좋겠다.
  • 특히 다른 것은 몰라도 경제에 대한 지식은 필수이며,
    아들의 아이, 또 그 아이의 아이까지 모두 필수로 이어가주기 바란다.
  • 공부에 대해 엄마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

결혼은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는다면
자유로운 인생의 여러가지 선택을 여유롭게 진행하기를 바라기에
35살 ~ 40살 사이에 하면 좋을 것 같구나.

  •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빨리 생기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더 빠르게 결혼해도 좋다.

직업은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기 바란다.
아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즈음에는 어떻게 세상이 변해있을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이후의 모든 선택은 세상의 흐름과 최대한 관계없이
아들이 믿는 것을 그대로 진행하기를 바란다.

  • 물론 그 직업은 아들의 꿈의 일부분이어야 하며,
    좋아하는 일이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 모든 것은 생각한대로, 말한대로 이루어진다.
    믿음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으니
    꿈의 크기를 줄이지 말아라.
  •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직업을 얻는다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주기 바란다.

성격은 외유내강형으로
자기 자신에게는 냉정하고,
상대에게는 관대한 성격으로 성장한다면 좋을 것 같고,
세부적인 성격은 아빠의 장점들과 엄마의 장점들을
잘 이어받았으면 좋겠다.

  • 엄마와 아빠는 모두 창의성이 뛰어난 편이니
    그 점을 보다 더 잘 이어받기 바란다.
  • 변화가 가능한 강인한 성격을 갖기 바란다.

좋겠구나.
아들은 좋은 엄마와 좋은 아빠를 만났단다.
부러울 정도다. ^^

엄마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더 높이 올라가려는 욕심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이란다.

  • 더 높이 올라가려는 욕심은 장점이며 단점이지만,
    아빠는 엄마의 그런 점도 좋다.

아빠에 대해서는 아들과 함께 살아가며
아빠의 장단점을 보여주고,
장점만을 닮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살다보면 어느날, 우리 아빠가 좀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

아빠는 아들이 이 세상과 부모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기 전에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어 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들의 20대 중반까지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환영한다.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이미 많이 사랑한다.

임지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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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24, 2015 Filed under: MyStory; Tagged 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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