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 – 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스마트카)의 선두주자
This post was written on January 3, 2021

사이버 트럭(tesla.com)

자율 주행 친환경 자동차(스마트카)는 거의 눈앞에 와있는 것 같다. 2021년을 맞이하며 정보기술 카테고리는 자율 주행 친환경 자동차의 선두주자인 테슬라(Tesla)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공부해보는 글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다.

  • 본 카테고리에 자동차 관련 내용을 쓰는 것은 처음이다. 자동차를 잘 모른다. 앞으로 알아가야 할 듯.

테슬라는 ‘유도 전동기’를 최초로 발명한 공학 기술자 니콜라 테슬라로부터 따온 이름이며,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팔로알토에 위치한다. 2003년에 마틴 에버하드, 마크 타페닝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04년 일론 머스크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일론 머스크가 CEO를 맡고 있으며, 2010년 6월 29일에 주당 17달러의 가격으로 나스닥에 기업공개하였다.

  • 액면분할을 하지 않았다면 현재 주당 3500달러(5:1 액면분할 후 현재 700달러 정도)이니, 만약 주당 17달러에 사서 현재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수익률이 무려 약 20,500%이다. 테슬라 주식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 테슬라네어가 꽤 많다.

현재까지 출시된 차량은 로드스터 1세대(2008년 3월), 모델 S(2012년 6월), 모델 X(2015년), 모델 3(2017년 7월), 모델 Y(2020년 3월)이며, 로드스터 2세대와 세미(큰 트럭), 사이버 트럭(픽업트럭)이 출시 예정이다.

  • 테슬라의 주행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은 2014년에 발표하였다.
  • 사명은 원래 테슬라 모터스였다. 2017년 2월에 테슬라로 사명을 변경했다.
  • 차량명은 SEXY를 사용하고 싶었으나, 모델 E는 포드의 상표명이었다고 한다. 결국 S3XY가 되었다.
  • 테슬라에서는 모델 S를 대형 세단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실제 크기는 E 세그먼트에 속한다고 한다. “대형 세단 중에서 가장 잘 팔린다”라는 지위를 얻기 위해서.

한편,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CEO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는 Zip2, 스페이스 X, 솔라시티(현재 테슬라에 인수됨), 페이팔, 뉴럴링크, 더 보링 컴퍼니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는 지주회사를 만들어 그 아래에 이 모든 회사들을 두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알파벳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될 듯. 남아공 출신의 미국인으로 1971년생이며, 프로그래밍에 능하고 물리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했다. 행동이나 언행이 뛰어난 면도 있지만, 정상이 아닌 부분도 상당하다.

  • 경제학, 물리학, 프로그래밍, 모두 나도 좋아하는 분야다. 왜 이렇게 차이가…

모델 X(tesla.com)

스마트카는 기존 자동차와 동일한 잣대로의 비교를 받으면서, 또한 친환경 연료와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한 평가도 받게 된다. 놀랍게도 테슬라는 현재, 기존 자동차보다 예쁘고, 빠르며, 전기에너지를 더 잘 사용하며, 더 뛰어난 자율 주행 기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것 같다.

스마트카의 역사는 이렇게 테슬라가 시작했다. 앞으로 벤츠, BMW, 폭스바겐, 현대, 도요타, GM 등의 굵직한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들과, 또 애플, 알파벳(특히 웨이모), 엔비디아,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IT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몹시 궁금해진다. 모두 다 응원한다. 모두 특색 있는 회사들이라, 모두 기대가 된다.

  • 개인적으로는 테슬라 자동차가 멋지거나 예쁘게 느껴지지 않는다. 미래지향형인 사이버 트럭은 이해가 돼도 S3XY의 디자인은 각각 그 가격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 전자 장치에만 너무 의존하는 방식도 별로이고, 오토파일럿 기능이 그리 높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 자율주행의 전체적인 수준이 높지 않은 것 같다.
  • 단순 참고 : 테슬라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주문하면,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 온다고 한다. 아직 테슬라의 국내 서비스는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한다.

모델 S(tesla.com)

테슬라에서 차량을 조작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테슬라 소프트웨어라고 부른다. MCU(Media Control Unit)와 오토파일럿 ECU(Electronic Control Unit) 등을 관장하며, OTA로 업데이트된다. 안드로이드처럼 리눅스 기반의 OS를 사용한다. 여러 영상을 본 결과로는 테슬라는 센터 콘솔에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성능이 안드로이드보다 안되는 느낌이다. 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태블릿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요즘 시대에 아쉬운 점이다. 하드웨어는 MCU V1에서는 엔비디아 테그라를 사용했고, MCU V2에서는 인텔 아톰을 사용한다.

  • 애플이 자동차를 출시하면 애플 실리콘 CPU를 넣고 아이패드가 가운데 들어오는 것이니 이런 부분에서는 애플이 더 경쟁력이 있을 것 같아 보인다.

모델 Y(tesla.com)

많은 사람들은 일론 머스크와 스티브 잡스를 비슷하게 바라보는 것 같다. 뛰어난 몽상가로 자신의 꿈을 현실에 반영하는 모습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스티브 잡스가 한 수 위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지금의 일론 머스크는 초창기 애플의 스티브 잡스 + a의 수준으로 보인다. 스티브 잡스는 1984년에 애플에서 쫓겨나서 1997년에야 다시 돌아왔다. 10년이 훨씬 넘는 오랜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며 크게 성장한 것이다. 개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1997년 이후의 애플을 이끌 수 있는 기술(넥스트의), 강력한 패배의 경험(MS에 패한)과 실현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되어 있었다. 때문에 스티브 잡스의 애플 초창기 시절은 그냥 운이 좋은 사람이었고, 다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훌륭한 능력자였다고 본다.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에서 쫓겨나기는 했지만, 그 후의 행보를 스티브 잡스와 비교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꿈을 좇는 것은 비슷한데, 사업 수완은 다시 돌아온 스티브 잡스를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 물론 지금까지의 업적만으로도 충분히 역사에 남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 다만, 어떻게 기록될지 결정되는 것은 지금부터의 행동과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 3(tesla.com)

스마트카는 아직 연료 선택의 문제, 충전의 문제, 자율 주행의 성능 문제와 법적 문제 등, 많은 해결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조만간 이런 모든 것들이 아마도 한두 가지 방식으로 통일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연료가 선택이 되고, 어떤 충전 방식이 선택이 되고, 어떤 자율 주행 방식이 최종으로 선택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테슬라 모델 Y의 광고영상과 함께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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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3, 2021 Filed under: IT issue; Tagged as: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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