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일 오전 10시에 네이버 홈의 개편(renewal) 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네이버가 캐스트 시리즈로 네이버 홈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보이는 화면 같이 5개의 캐스트 화면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AD캐스트, 뉴스캐스트, 오픈 캐스트, 네이버 캐스트,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이번 개편에는 아래의 두 가지 사항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1. 뉴스캐스트에 주제별 뉴스 보기 탭 추가
: 최상위 탭이 될 것 같고,
: 그 중에서도 주제별 뉴스안에서의 최상위 주제는 ‘톱뉴스’인 것 같네요.
2. 테마 캐스트 추가
: 6번째 캐스트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 스포츠, 뮤직, 경제, 만화/게임, 영화의 5개 테마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오픈 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라서 사용자가 로그인을 안했을 때,
오픈 캐스트가 랜덤으로 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쪽에는 변화가 없네요.
네이버 오픈 캐스트가 랜덤으로 뿌려지면 블로거와 일반인들의 힘이 좀 더 강화될텐데,
굳이 블로거와 일반인들의 영향력을 키울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굉장히 아쉽네요. 앞으로 변화되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되는 내용만 살펴보자면 역시 영향력이 있는 뉴스캐스트의 변화가 이 개편의 키가 되겠는데요.
뉴스 캐스트안에서 뉴스 사이트들이 과도한 경쟁으로
선정적인 내용의 기사를 이용해 페이지뷰와 방문자수를 올리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NHN에서 어느 정도 중재를 가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제별 뉴스 탭이 추가되고, 주제 중에서도 최상위 주제가 ‘톱뉴스’라면
우선 ‘톱뉴스’ 안에서의 뉴스들은 랜덤으로 뿌려지는지 NHN 이 그 부분을 편집하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나머지 8개의 주제인
스페셜, 정치, 경제/IT, 사회,생활/문화, 세계, 스포츠/연예,지역
에서도 랜덤인지 편집인지 궁금해지네요.
예전부터 영향력이 있는 다음과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방식에 말이 많았었죠.
정확히 어떻게 변화되는 것인지, 관심이 많이 가네요.

테마 캐스트는 오픈 캐스트와 네이버 캐스트 사이에 추가될 예정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 뮤직, 경제, 만화/게임, 영화…
대중들의 관심이 높은 5가지의 테마를 결정한 것 같네요.
NHN 의 편집영역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영역은 블로그쪽으로 가는 아웃 링크가 달리는 영역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네이버 블로그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네이버는 한국 최대의 포털인지라 개편하나에도 관심이 집중되네요.
물론 개편 이후에도 한국 웹 전반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고요.
어떤 변화든지 즐거운 변화였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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