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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맨큐의 경제학 5부 기업행동과 산업조직의 확장판으로 생산자선택이론이며,
★★ 미시경제학에서는 대체적으로 소비자선택이론의 다음 편이다.
※ 때문에 미시경제학의 소비자선택이론을 이해한 뒤 보는 것이 더 좋다.
미시경제학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서승환교수님의 미시경제학,
위키백과, 네이버지식백과 등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며,
생산자선택이론은 생산함수와 비용함수, 공급함수로 나누어 작성하며,
★★ 이번 포스트는 생산함수에 관련된 내용이다.
◆ 생산자선택이론(theory of producer’s choice) :
생산자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얻는 생산 계획을 따른다는 이론
※ 생산자선택이론의 비용함수와 공급함수는 다음 포스트를 참고하도록 한다.
생산자선택이론 – 비용함수/공급함수: 지금보기
■ 소비자선택이론과 생산자선택이론
(1) 생산자선택이론과 소비자선택이론의 유사점
- 소비자선택이론이 예산제약하에 효용극대화를 이루는 합리적인 소비자를 가정한다면,
생산자선택이론은 생산비제약하에 산출량을 최대로 하는 합리적인 생산자를 가정하며,
등량곡선은 무차별곡선과, 예산제약선은 등비용선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2) 생산자선택이론과 소비자선택이론의 차이점
- 소비자선택이론에서의 효용은 측정이 불가능하지만 산출량은 항상 측정이 가능하다.
때문에 생산자선택이론은 항상 기수적 이론이 된다. - 소비자는 원하는 즉시 상품을 구입하여 소비할 수 있지만,
생산자는 원하는 즉시 산출량을 증가시킬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특히 노동력(L)은 바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며, 자본(K)은 바로 증가시킬 수 없다고 본다.
또 이에 따라서 단기에는 자본(K) 을 고정비용으로, 장기에는 자본(K) 을 가변비용으로 바라보며
단기와 장기의 개념이 조금 다르다. - 소비자선택이론에서는 소득이 일정하게 주어졌다고 가정하기에 예산선은 움직이지 않지만
기업의 경우 산출량을 변화시키려면 생산요소의 투입량도 변화시켜야 하므로 이에 따라 생산비가 변한다.
때문에 합리적인 기업의 의사결정 목표는 이윤(총수입-총비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된다.
■ 단기생산함수
단기생산함수 : 혹은 (자본K는 고정)
※ 장기생산함수 :
※ 생산요소에 노동과 자본만 있다고 가정하여 표현(K는 자본, L은 노동)
단기생산함수는 노동과 X재의 생산량으로 위와 같이 표현가능하다.
그리고 노동의 평균생산성(APL), 노동의 한계생산성(MPL)은 위 생산곡선의 평균값과 한계값이다.
물론 노동의 한계생산성은 궁극적으로 체감한다.
노동의 평균생산성(APL), 노동의 한계생산성(MPL) 을 그래프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위 우측 그래프는 또한 생산의 3단계를 표현하고 있는데
I 단계는 APL 과 MPL 이 모두 증가하는 구간이며,
II 단계는 APL 과 MPL 이 모두 감소하는 구간,
III 단계는 MPL 이 0이 된 이후의 구간을 표현하고 있다.
우선 MPL 이 음(-)인 III 구간 에서는 노동의 투입량을 줄이면 산출량이 증가하는 구간이며,
MPL과 APL이 모두 증가 추세에 있는 I 구간에서는 노동의 투입량을 늘리면 산출량이 증가하는 구간이다.
결국 APL 과 MPL 이 양(+)의 값에서 감소 추세에 있는 II 단계에서 노동의 투입량을 결정하게 된다.
- 기업의 이윤 = 총수입(TR) – 총비용(TC) 이며, 또한 다음과 같이 표현 가능하다.
이윤 = (가격 * 수량) – ((임금 * 노동) + (자본임료 * 자본))
■ 장기생산함수
장기생산함수 : (자본도 가변비용이 됨)
장기에도 APL 과 MPL 은 단기와 같이 정의되며,
자본의 평균생산성(APK)과 자본의 한계생산성(MPK)은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역시 노동의 한계생산성(MPL), 자본의 한계생산성(MPK)은 궁극적으로 체감한다.
■ 등량곡선과 한계기술대체율
등량곡선(isoquant)이란 흔히 노동(L)과 자본(K)을 변수로 하는 좌표평면 상에서 나타내어지며,
동일한 양의 재화를 생산할 수 있는 노동과 자본의 조합을 연결한 곡선을 의미한다.
무차별곡선이 소비자이론에서 효용의 극대화를 달성하는 점을 찾기 위해 필요한 개념이라면,
등량곡선은 생산자이론에서 산출량의 극대화를 이루는 점을 찾기 위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x축에 노동(L) 을 y축에 자본(K) 을 놓고 아래와 같은 등량곡선(isoquant)을 그릴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계기술대체율(marginal rate of Technical substitution)의 개념이 나온다.
노동을 추가로 한 단위 더 고용할 때 포기하여야 하는 자본량을 뜻하며,
등량곡선의 어느 한 점의 기울기를 양수(+)로 만들어준 값을 의미한다.
수식으로는 아래와 같다.
■ 단기와 장기의 생산비제약
(1) 장기의 생산비제약과 등비용선
((임금 * 노동) + (자본임료 * 자본)) <= 총생산비용
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위 수식을 K 를 y축으로 L 을 x축으로 하여 보기 좋게 정리하면,
이다.
절편은 C/R 이며, 기울기는 -(W/R) 이 된다.
위 좌측 그래프의 파란선과 노란색 부분 안이 투입가능 집합이며,
파란선이 등비용선이다.
(2) 단기의 생산비제약
단기에는 자본이 고정비용이기 때문에
자본이 로 고정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위 우측 그래프의 노란색 부분 안이 투입가능 집합이다.
(자본이 로 고정되었다고 가정)
( 보다 적은 자본(K)만이 투입 가능하다.)
■ 생산비 제약하에 산출량 극대화
(1) 단기의 생산비제약 하의 산출량 극대화
단기에 생산비제약 하의 산출량을 극대화 하는 지점은
주어진 를 자본 투입량으로 결정하고,
사용 가능한 생산비 중 자본임료 지불액을 제외한 나머지로 L 을 구입해
로 결정하는 것이 최적이다.
위 그래프에서 A 지점이 되며,
단기의 경우 (장기인 경우에 나타나는) 등비용선이 등량곡선과 접한다는 보장은 없다.
(2) 장기의 생산비제약 하의 산출량 극대화
장기에 생산비제약 하의 산출량을 극대화 하는 지점은 투입 가능 집합 중 등비용선에서 결정된다.
- 위 좌측 그래프처럼 내부점 A를 선택했을 경우 노동과 자본의 투입량을 증가시켜
등비용선상의 B 지점으로 이동하여 산출량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등비곡선에서 산출량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점은 바로 등량곡선과 접하는 지점이다.
- 등량곡선은 우상단에 있을 수록 더 많은 산출량을 만들어낼 수 있는 노동/자본 조합이며,
때문에 위 오른쪽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등비용선과 등량곡선이 만나는 지점이
같은 비용에 가장 많은 산출량을 만들어낼 수 있는 지점이다.
그리고 등비용선의 기울기는 -(W/R) 이고,
등량곡선의 한점에서의 기울기를 양(+)으로 만들어준 값이 이므로
장기 생산비제약 하의 산출량 극대화 조건은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
또한 이므로
이다.
이 조건은 화폐 1원당 ★★ 한계생산물 균등의 법칙을 나타내며, 산출량 극대화를 달성하는 지점을 뜻한다.
(3) 장기와 단기의 비교
결국 장기에는 등비용선이 등량곡선과 접하는 지점을 택할 수 있지만,
단기에서의 최적 선택은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가 더 효율적이다.
- 등비용선과 등량곡선이 접하는 지점은 동일한 비용 중 가장 산출량이 높은 지점이기에 당연하다.
■ 결합생산
지금까지 고려된 생산함수는 여러 종류의 생산요소를 이용하여 한 가지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경우이며,
결합생산(joint production)은 생산과정에서 여러가지 생산물을 얻는 것을 뜻한다.
노동(L) 만을 투입해 X재와 Y재를 만드는 만들어내는 함수를 보자면 아래와 같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노동 = X재 생산에 투입한 노동 + Y재 생산에 투입한 노동)
그리고 위 생산가능함수를 (X,Y) 평면에 그린 것이 생산가능곡선이며 위의 그래프와 같다.
또한 생산가능곡선은 다음과 같은 성질을 만족시킨다.
- 생산가능 곡선은 우하향한다.
- 노동의 투입량이 많아질수록 생산가능곡선은 원점에서 멀어진다.
- 생산가능곡선은 원점에 대해 오목하다.
위 생산가능곡선이 원점에 대해 오목한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X와 Y 의 한계전환율(marginal rate of transformation, MRT)의 개념을 알아보자면,
한계전환율이란 생산가능곡선 위의 한 점에서의 기울기를 구해 양수(+)로 만든 값이다.
이며,
또한 이다.
생산가능곡선이 원점에 대해 오목한 이유로 한계생산성 체감의 법칙과 함께
이질적인(질이 다른) 노동(heterogeneous labour)을 들 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산출물을 동시에 생산하는 경우의 생산비가 그 산출물들을 따로 생산하는 경우보다
더 적다면 범위의 경제(economies of scope) 가 존재한다고 한다.
※ 예를 들어 휘발유를 얻기 위해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등유도 같이 얻는 것 같은 경우
※ 수직적 통합(verical integration)이 이루어진(중간재, 소비재 모두 생산) 경우에도 존재 가능
위 그래프를 통해 보자면
범위의 경제가 없다면 X재와 Y재를 동시에 50단위씩 생산해 생산비가 100인 경우로 볼 수 있다.
범위의 경제가 있다면 X재와 Y재를 50단위씩 생산하면 따로 생산하는 경우보다 생산비가 감소한다.
따라서 100의 생산비로 X재와 Y재를 동시에 생산하면 X재와 Y재의 생산량을
모두 A가 나타내는 것보다 증가시킬 수 있다.
※ 비용으로 보았을 때, 범위의 경제가 있다면 C(X,Y) < C(X) + C(Y) 이다.
생산자선택이론의 비용함수와 공급함수는 다음편을 참고하도록 한다.
◆ 생산자선택이론 – 비용함수/공급함수: 지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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