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Just Do ? → 성공에는 운이 필요하다.
This post was written on April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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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 Do ?

유튜브에서 우연히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스피치하는 영상을 봤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지 앞뒤 맥락은 모르겠다. 이 영상의 내용은 Sol LeWitt가 Eva Hesse에게 쓴 편지의 내용이라고 한다. 영상을 보고 짜증이 나서 밖에 나가서 잠깐 뛰고 왔다.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걷기만 하는데 오늘은 짜증 나서 뛰고 왔다.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 영화배우한테 “Just Do”라는 말이나 듣고 있어야 하는가?

  • 닥터 스트레인지를 좋아하긴 한다.
  • Sol LeWitt가 Eva Hesse에게 쓴 편지의 내용이 책의 일부인지 진짜 편지인지도 모르겠다.

Just Do. “Just Do”로 할 수 있는 건 사실 운동밖에 없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단순한 운동도 경험이 없거나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Just Do”로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 예외로 여행이나, 한순간의 어떤 결정이 있다. 물론 그것으로 변화 혹은 경험을 가져올 수 있지만 그것도 조건이 맞아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 그 조건은 “젊음” 혹은 “미혼”, 젊음과 미혼이 없다면 “부”가 있어야 한다.
  • 공부와 같은 것을 예로 들면, 공부를 안 하던 사람이 “Just Do”로 공부를 시작하면 아마도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는 척만 할 것이다. “Just Do” 로 진짜 공부는 할 수가 없다.(단, “Just Do”를 통해 운동을 하고 돌아와서 샤워를 한 이후에는 공부에 몰입도가 높아질 것이다.)
  • 그래서 운동에 특화된 나이키의 “Just Do It” 광고는 알맞고 멋진 것이다.

물론 이런 내용과 관계없이 운동은 자존감을 키우는 것에는 최강이며, 그 자존감을 바탕으로 목표를 향해 돌진할 힘을 얻게 된다고 생각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달리기 같은 운동에서 가해지는 초기의 고통이 종료되면 “묘한 몰입 명상”이 시작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복합적이며 긍정적인 작용이 몸에서 느껴진다. 만약 운동을 하지 않은 인물이 성공했다면 그에게는 운동과 비슷하게 “묘한 몰입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과 같은 어떤 방법이 있을 것이며, 그조차도 없는 인물이 성공했다면 “묘한 몰입 명상”이 운 좋게도 몸 안에 이미 내재된 경우일 것으로 추측된다.

  • 여기에서의 “성공”은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하는 정도로 사용했다.
  • 내재된 경우는 편한 예로 위대한 학자들 같은 경우. 그들은 자신의 분야를 생각하는 것으로도 “묘한 몰입 명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묘한 몰입 명상”은 “미칠듯한 설렘”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을 생각하며 설레는 것이다. 이성을 만나지 않았는데 설레는 것이다. 자신을 뜨겁게 만드는 것이다.

“묘한 몰입 명상”을 운동을 통해 만든 경우, 명상이나 기타 방법으로 만든 경우, 몸 안에 내재된 경우 모두 그것을 얻을 운이 있어야 얻을 수가 있다.

결론적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Just Do”라고 외쳤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그 사람이 잘못했거나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운이 없는 것이다.

운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Just Do. 운동하면 된다. 나가서 뛰면 된다. 하지만 실행하지 않았거나 어떤 상황으로 인해서 실행하지 못한다고 해도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그냥 운이 없는 것뿐이다.

(*) “Just Do”로 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운동이다.
(*) “묘한 몰입 명상”은 성공에 도움이 된다.
(*) 운동이 성공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묘한 몰입 명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 “묘한 몰입 명상”은 운동, 명상(혹은 기타 어떤 행동), 내재된 몸에 나타날 수 있다.
(*) 운동, 명상(혹은 기타 어떤 행동), 내재된 몸은 상당히 운에 의해 나타난다.

[*]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을 통해 성공했는가? – 약간의 주장

간혹 여러 미디어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노력이 엄청났다고 한다. 대부분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므로 어느 정도 존중하는 것이 맞지만, 그런 것들이 다른 사람들의 성공으로의 진입을 방해하는 작용도 하는 것 같은 면이 있다. 너무 어려운 것처럼 얘기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100%의 노력을 한 기간이 2년 이하일 것으로 생각한다. 100%의 노력으로 2년 이하, 90% 정도의 노력으로 2년 이하, 80% 정도의 노력으로 2년 이하, 70% 이하의 노력으로 나머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왜냐하면 성공하는 과정 중에 계속 동료들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100%, 90%, 80%는 그냥 추상적인 의미이다.
  • 100%의 노력을 2년 이상 한 사람이 있겠지만 그 시간이 연속적이었을 것을 생각되지 않는다.

만약 2년 이상의 시간을 100%의 노력으로 했는데 그 노력을 함께해 줄 동료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것은 성공하지 못한 것일 것이다. 그가 그 일을 계속 진행해서 성공하든 성공을 하지 못하든 그는 노력을 줄여나갈 것이다. 왜냐하면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노력을 줄여야 버틸 수 있다. 만약 100%를 노력한 2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고 오랜 후에 누군가 성공했다면 그의 첫 2년 동안의 100% 노력이 나중에 빛을 본 것일 것이다. 그는 지금 100%의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 만약 2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고 오랜 후에 누군가 성공했는데, 그가 지금 100%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 그는 첫 2년 동안 100%의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일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훌륭하거나 대단하며 존중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그 노력이 엄청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 100%의 노력은 잠시뿐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버티는 것”과 “운”이다. 2년 정도의 시간 동안 100%의 노력을 했는데 성공의 입구에 도착하지 않았다면 노력을 낮추고 “운”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이다. 아마도 “버티는 것” 조차도 “운”이 필요할 것이다.

  • 또 중요한 것은 성공의 의미이다. 과거에 계획했던 목표에 대해 성공을 했는데 그것을 달성한 후에 이것이 성공이 아니라고 하면 그건 또 다른 문제이다.
  • 여기서 말하는 성공은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공의 요소는 “잠시의 100% 노력”과 “버티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노력과 기다림이 없다면 올 수 있는 “운”도 찾아오지 않는 것이다. “운”이 다가올 길이 없는 것이다.

(*) 노력과 기다림 속에서 운이 다가오면 성공할 수 있다.
(*) 같은 노력과 같은 기다림을 행했음에도 운이 오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을 수도 있다.
(*) 운의 영향은 (시간적인) 한계가 있는 노력과 기다림에 비해 너무나 크며 절대적이다.

  • 어떤 이의 성공이 10,000,000을 넘는 것이고, 2년 동안 노력해서 1,752,000점(730일 * 24시간 * 100의 노력)을 얻었다. 여기서 운이 곱하기 10을 작용하면 그는 17,520,000점으로 성공하게 된다. 어떤 이는 운이 곱하기 1000이 들어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1,752,000,000점으로 예상 이상의 놀라운 성공을 거두게 된다. 어떤 이는 운이 없어서 곱하기 1 ~ 5가 작용한다면 그는 성공하지 못한다.
  • 어떤 이가 2년 동안 노력해서 1,752,000점(730일 * 24시간 * 100의 노력)을 얻을 수 있기에, 편한 성공을 위해 그의 성공을 1,752,000점을 넘는 것으로 설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안타깝게도 운은 음수의 배수로도 작용한다.
  • 노력과 기다림을 다 한 어떤 사람에게 운이 찾아오지 않을 확률도 작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노력과 기다림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사람이라는 운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운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종교적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운이 상대적으로 높은 곱하기(위의 예처럼 1000배 같은)가 될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낮다.
  • 우리가 알고 있는 대단히 성공한 인물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적당히 성공한 인물들과 동일한 양의 노력과 기다림을 행했을 것이다. 다만, 대단히 성공한 인물들이 가진 운의 배수가 훨씬 높았을 뿐이다.

[*] 여담

Sol LeWitt가 Eva Hesse에게 쓴 편지의 내용 중 첫 번째 문장은 “가끔은 세상에 ‘F**k you’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해” 이다. 필자는 이 ‘F**k you’를 과거에도 많이 했고, 지금도 많이 한다. 물론 속으로…

과거에는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F**k you’를 했고, 지금은 성공의 키워드인 유명한 사람들 중 겸손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F**k you’를 한다. 왜냐하면 성공이나 성공의 크기, 혹은 예상치 못한 ‘성공 이상의 성공’에 있어서 “운”의 작용이 다른 모든 것을 초월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성공한 사람은 운 좋은 사람인데 겸손하지 못하게 그 자신의 노력과 기다림을 강조한다면 어이가 없기 때문이다.

  • 잘 알려진 성공한 인물들이 했던 수준의 노력과 기다림을 행한다고 해도 그들만큼 성공할 확률은 거의 0에 수렴한다. 그들의 엄청난 성공은 노력과 기다림의 엄청난 운의 배수만큼이다. 그들은 철저하게 겸손해야만 한다. 베풀어야만 한다.

그렇다고 계속 ‘F**k you’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 적당히 재미로 ‘F**k you’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또 이뤄낸 것들을 즐기고, 또 노력과 기다림, 그렇게 살아가는 거지. 뭐. 그게 인생이지.

(*) 성공한 자들의 기본적인 노력과 기다림에 대해서 충분히 존중해야 한다.
(*) 하지만 운에 대해서는 존중할 필요가 없다. 물론 노력과 기다림을 운과 완전히 분리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 이 글에서는 적절한 예를 말하지 않았다. 많은 성공한 인물들의 삶을 살펴보면 그들의 특별한 운을 볼 수 있다.

  • 단순하게 이 글을 시작하게 만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분석해보는 것도 좋다.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배우로 성공할 확률이 비교적 현저하게 높은 사람이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나무위키]
  • 물론 그의 모든 노력과 기다림을 존중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가 행한 수준의 노력을 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널려있다.
  •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Just Do”라고 외칠 때도 속으로 ‘F**k you’를 외쳤다. 잠시 후에 나가서 뛰고 왔다. 동기부여가 되서 그런 것은 아니다. 배네딕트 컴버배치의 표정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었을 뿐이다.

[*] 마치며

운과 관계없이 노력과 기다림이 습관이 될 수 있다면 좋으리라 생각한다. 결과와 관계없이 과정에 대한 후회는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력과 기다림이 습관이 되는 것도 운이 좋아야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군가 그렇게 하지 않거나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탓을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처럼 저런 표정으로 “Just Do”라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답답해할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냥 단지 그 사람이 운이 없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상대방을 위한 진심으로 저런 표정으로 “Just Do”와 같거나 비슷한 말을 할 수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진심으로 저렇게 표현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진심은 반은 상대방을 위한 것이지만, 반은 자신의 높은 위치를 자신의 노력과 기다림만으로 얻을 수 있었다는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조언이 현실에서 긍정적으로 일어난다면 멘티는 말을 많이 하고 멘토는 그에 대해 짧게 대답해주는 것이 전부이다. 멘티가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 그 조언이 조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영화 <위플래쉬>가 이런 형태로 아주 강한 멘토와 그것을 다 받아들이는 멘티를 그린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본 내용과 연계해서 매우 볼만한 영화이다.

또 이와는 반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 모든 것이 괜찮다고 위안을 주는 경우이다. 이런 내용은 노력과 기다림이 습관화되어 있는데 잠시 정체된 사람들에게만 잠시 도움이 된다. 다른 경우에는 전혀 도움이 될 것이 없다. 또 위와 마찬가지로 이런 형태의 말을 하는 사람들도 반은 상대방을 위한 것이지만, 반은 듣는 사람들이 모두 노력과 기다림이 습관이 될 수 있는 운이 좋은 사람 중에 정체된 사람이라는 것을 가정하여 말하고 있어서 운이 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불필요한 혹은 필요 이상의 안심만을 주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노력과 기다림이 운을 가져오는데, 그 노력과 기다림의 능력도 운에 맡겨져 있는 부분이 많다. 노력과 기다림의 능력이 없는 이가 그것을 얻게 되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며 혁신이다. 행운아이며 혁신가인 이런 사람이 노력과 기다림을 행하고, 거기에 맞춰서 운이 오면 성공하게 되는데, 또 그 운의 크기가 다 다르다. 이런 노력과 기다림을 행할 수 있는 운, 그 이후의 운, 이런 모든 운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묘한 몰입 명상”이다. 그런데 “묘한 몰입 명상”도 상당히 운에 의해 나타난다. 이렇게 우리의 인생에서는 운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성공해도 겸손할 수 밖에 없다.

모든 사람에게 하루의 시간은 24시간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한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노력한 사람들이 모두 동일한 수준으로 성공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 내용은 그저 모든 노력 속에 운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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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4, 2021 Filed under: ETC; Tagged as: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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