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피파온라인 4 – 재미있지만, 이제 그만.
This post was written on May 22, 2018

피파온라인 4가 오픈되었다. 이제 피파온라인 시리즈도 벌써 10년이 넘었고, 피파온라인 1부터 피파온라인 3까지 재미있게 잘 즐겨왔다. 다만, 이것이 엄청난 시간 낭비가 있어서 더 이상 이 게임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2015년 말쯤에 피파온라인 3의 총 플레이 시간을 보고 놀라서 그 시간에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을 생각해보면 그 시간 낭비가 참으로 엄청나다. 거기에 함께 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남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게임 플레이는 해보고 싶었기에 3일 동안 6 ~ 7 시간 정도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기존 피파온라인 3보다 확실히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특히 수비 부분이 크게 변경되어서 이제 자동으로 수비가 안되고 수비를 하나하나 컨트롤해줘야 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였기 때문에 피파온라인 4는 피파온라인 3보다 선수에 비해 실력이 더 중요해진 것으로 느껴진다.

그렇게 게임을 몇 번 해보고 아예 넥슨에서 탈퇴를 했다. 재미는 있지만, 피파온라인 4 따위에 머리를 쓰고 시간을 들일 것이라면 그냥 책을 보는 것이 더 좋다. 그 수준의 재미는 책에도 있기 때문이다. 언제 다시 책에 손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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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2, 2018 Filed under: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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