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다(Bada) OS 탑재 폰 Wave, MWC에서 공개
2010년 02월 15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삼성이 바로셀로나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S8500 Wave 라는 기종과 함께 bada OS를 공개했습니다.
바다 OS에 돌핀이라는 브라우저, 파도라는 기계, 우선 이름은 멋지게 지은 것 같습니다.

바다 탑재 휴대전화기인 웨이브의 사양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Ghz의 CPU(자체 개발 – Cortex A8 기반), 메모리는 2GB(외장 마이크로 SD 32GB 지원), 3.3인치의 Super AMOLED,
블루투스 3.0, 3.5mm 이어폰 단자, 플래쉬 지원,
와이파이 802.11b/g/n 모드를 지원, 터치는 정전식 방식을 채용햇습니다.

제품이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삼성 특유의 장점들을 모두 포함한 것 같습니다.
Bada OS가 정상적인(?) 작동을 할 경우,
모바일 시장에서 웨이브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Bada O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LBS + SNS을 많이 활용하였고, 플래쉬 UI를 이용하였으며,
개발자들도 플래쉬 기반에서 개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웨이브를 조작하는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매우 오래된 영상(object 방식) : 원본이 삭제된 경우,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전식 터치 답게 좋은 터치 감도를 보여주고 있고,
기대했던 대로 화려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다음은 키패드 조작 영상입니다.

매우 오래된 영상(object 방식) : 원본이 삭제된 경우,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단점이 보이지 않네요.
빠른 반응과 더 빠르게 보이는 느낌을 주는 UI가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은 애플 아이폰과 삼성 웨이브의 액정을 비교하는 장면입니다.

매우 오래된 영상(object 방식) : 원본이 삭제된 경우,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시다시피 웨이브가 더 좋은 색감을 주고 있습니다.
AMOLED 기술이 이제야 좀 그럴 듯 해보이네요.
LED 기술이 검은색을 정말 검은색으로 만들어 주는 부분이 포인트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남아있는데요.
브라우저입니다.
바다OS의 기본 탑재 브라우저는 삼성이 개발한 브라우저인 돌핀 브라우저 2.3이 탑재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바다OS 환경에서의 돌핀 브라우저의 구동 영상이 없네요. ㅜ.ㅜ

삼성의 제품이기도 하고, 장점이 많이 보이는 제품이라 꽤 많이 팔릴 것 같은데요.
돌핀 브라우저의 성능이 좋으면 모바일 매니아층에게도 분명히 인정받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추후에 돌핀 브라우저 2.3에 대한 정보가 더 생기면 새 포스트를 통해
오직 돌핀 브라우저 2.3을 포커스에 두고 다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정도 가치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Bada OS와 Wave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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