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구글이 크롬 OS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
//mashable.com/2009/11/19/chrome-os-differences/
오늘 아침 회사에 가자 곧 조팀장님이 주신 크롬 OS에 대한 설명이 담긴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요. 독특하네요^^ (정보에 민감하신 조팀장님께 감사를^^)
위 URL에서는 구글 크롬 OS에 대한 다섯가지의 설명이 있습니다.
다 영어라… 해석에 약간 지장이 있군요.
1. The browser IS the OS.(곧 크롬이 OS라는 뜻이겠죠?^^)
2. It’s designed to fix itself
3. All apps are web apps, no installations
4. Chrome OS doesn’t support drivers and will not run on your laptop
5. Super-fast startup speeds
위의 다섯가지가 크롬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첫번째로 브라우저가 OS이다.
음… 상징적인 말이죠. 브라우저가 OS가 될 수는 없습니다. ^^;;
오직 브라우저 하나만을 최적화 시켜 돌리기 위한 OS를 개발하였을테고..
그 OS 위에서는 크롬이 최적화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겠죠.
예전에 GW-BASIC 시절에는 사람들이 DOS를 어려워하니
DOS가 부팅되고, 바로 자동으로 GW-BASIC이 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의 아련한 추억이군요.. ^^
그 때 OS가 GW-BASIC 일까요? 아닙니다. 도스입니다.
아직도 어딘가에 그 당시 GW-BASIC이 OS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거에요.. ^^
두번째는…. ^^;;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맞나요?? ㅎㅎㅎ^^ 아무튼 보안에 관련된 것입니다.
모든 OS는 나올 때 보안에 관련된 떡밥 하나씩을 던지곤 합니다.
그러므로 패스~
세번째로 모든 어플은 웹 어플이다. 인스톨은 없다.
헐~ 여기죠!! 중요한 부분!
저 위에 그림을 보면 대략 알 수 있지만
구글은 이미 대부분의 필요한 어플들을 웹 어플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MS-Office의 모든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고,
어도비의 프로그램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으며,
또 그들과 호환 가능합니다.
네번째로 크롬 OS는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고 우리의 노트북에서는
작동하지 않을거랍니다.
오직 넷북만을 위한 거라네요. ㅎㅎㅎ
예전에 PC를 대체할 다음 제품은 NC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NC는 네트웍 컴퓨터의 약자인데요. 특정한 기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크롬OS가 탑제된 넥북이라면 그 NC에 속할 것 같습니다.
당시의 NC는 시대를 너무 앞서갔었죠.
다섯번째도… 조금 뻔한 이야기입니다.
아주 빠른 부팅/스피드이다.ㅎㅎㅎ
크롬 OS는 브라우저를 돌리기 위해 최적화된 OS입니다.
빠른 것이 당연하죠.
이제부터 자문자답 잠시 들어가겠습니다.
* 중요한 질문 1. 크롬 OS는 터치일까요?
터치인 것 같습니다. 아이콘이 크네요. ^^
현재 세계 시장의 대부분의 정보기기에서 터치는 이미 대세입니다.
위의 그림의 저 곳도 구글 크롬 OS 유저를 위한
마이페이지 같은 곳일 것입니다.
브라우저의 시작페이지이자, 크롬 OS를 탑재한 넷북의 바탕화면(ㅋ)이겠지요..
그 곳에 아이콘이 저런 사이즈인 것은 이미 터치를 위해
준비된 듯 보입니다.
또 위 이미지를 보면 바탕화면 사이즈도 딱 현재 넷북 사이즈(9~11인치)에
맞는 사이즈입니다.
음… 좋습니다. ^^
구글이 마치 오늘을 위해 준비한 듯 많은 구글의 기술들이
구글 크롬 OS 안에서 자기네끼리 함께 하는 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구글 크롬은 자바스크립트 해석의 속도에 있어서는
알려진 몇 개의 브라우저 중에서는 가장 빠릅니다. ^^
디자인도 이쁘고, UI도 간결하지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저도 크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대가 되네요.
애플과 구글의 시대…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ㅋ
매우 오래된 영상(object 방식) : 원본이 삭제된 경우,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의 5가지 외에 몇 가지 소식이 더 들어왔습니다.
음…. 다 필요없는 소식이고요. 중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1. HDD를 지원하지 않는다. SSD만 지원한다.
… 네… 웹이라서 큰 저장공간은 필요없다고 합니다.
SSD에 크롬 OS가 들어가고, 부팅이 되며
자신의 넷북에는 최소의 자료량만을 저장하고,
나머지는 웹에 저장하는 형태를 취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날까지도 이렇게 컴퓨터의 부팅속도가 느린 원인은
하드디스크인데요. CPU나 램은 나날이 빨라지고, 큰 용량을
커버할 수 있지만… 하드디스크는 용량만 늘어날 뿐…
실질적인 rpm은 한 10년전부터 7200rpm이거든요.. ^^
모 더 커봐야 10000rpm인데.. 디스크가 직접 돌아가야 하니
물리적인 한계죠.. ^^;;
아무튼 하드디스크를 버렸답니다. ^^
브라보!!
매우 오래된 영상(object 방식) : 원본이 삭제된 경우,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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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걱정인게 구글이라는 기업에 정보 집적화죠…
안그래도 구글은 사생활침해로 여러나라에서 태클을 받는 형국인데…
저도 컴터를 약 20년간 만져온,,,, 사람이라…. 구글이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건 별로 맘에 안들더군요,,,,
실제로 저도 클라우드 서비스인 모바일미나 드롭박스 마이넷등을 이용하지만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철저하게 분산시켜놓습니다…
구글은 구글독스나 메일정도만 이용하는편입니다…당연히 밥줄인 프로그램밍소스는 반드시 제 하드에 백업하죠….
클라우드 서비스등엔 음 예를들면 만화나 방송들… pdf문서 따위죠,,,,
암튼 ssd 가 대세가 되는건 좋지만 구글이 모든정보를 집적하는건 별로네요 ㅎㅎ
뭐 결국은 그런쪽으로 가겠찌만 개개인이 편리함에만 치우쳐 자신의 개인파일들을 클라우드에 다 넣는건 자신을 바보로 만들수 밖에 없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한번도 인터넷에 연결안한 구형 방식의hdd 리눅스 컴터에 중요자료를 거의 다 보관하는 프로그래머… 가 한마디 적어봤습니당… ㅎㅎㅎ
잘읽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