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크롬이 나왔습니다.^^
상당히 오랜…(구글 치고는 길지 않았다고 합니다. ㅋ)
테스트 속에 나온 것이고, 그 와중에도 사용해왔고,
윈도우에서도 크롬을 자주 사용해왔기 때문에 큰 느낌은 없습니다만
역시 현존하는 웹 브라우저 중에 가장 쓸만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크롬이 나오기 전에 여러 브라우저를 쓰면서 놀라본 거나 감탄해본 적은 없습니다.
크롬이 첫 출시된 날, 바로 다운하여 사용해봤는데….
어떤 수치에 의한 속도차이가 아니라 몸으로 와닿는 속도가
타 브라우저와 차원이 달랐었습니다.
그래서 좋아했고, 지금도 개발할 때와 은행관련된 일 아니면 무조건 크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2009년을 마치는 이 시점에서는 개발 중에 거의 모든 브라우저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익스플로러의 세 버젼이 HTML과 자바스크립트를 각기 다르게 인식하기 때문에
6, 7, 8을 다 따로 테스트해야 하고요.
자바스크립트의 버그 잡기 및 표준 준수를 위하여 파폭을 사용하게 되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속도 때문에 크롬을 사용하게 되고요(요즘 웹 어플은 가볍지 않잖아요? ㅋ),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오페라를 사용하며,
애플에서 만든 거니깐 사파리도 사용하게 됩니다.
아마 웹이 시작된 이래로 이렇게 많은 브라우저가 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된 날이 있을까요? ^^
재미있는 나날들입니다.
맥용 크롬의 현재 버젼은 4.0대의 버젼이네요.^^
맥용 크롬이 나왔다는 공지 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7만 3천 8백 4줄의 코드를 작성
29개의 개발자 빌드
1,117개의 버그 수정
Mac용 Google 크롬 코드베이스에 12명의 외부 커미터와 버그 편집자 참여, 외부 코드 제공자 48명 참여
8,760컵의 음료수와 커피 소비
역시 내용도 구글스럽네요.
뭔지 모르게 즐겁습니다.
담배를 얼마나 소비했는지도 궁금한데… 그 내용은 없네요. ^^
제가 개발자에 포함되었다면 커피 소비와 담배 소비를 많이 증가시킬 수 있었을 텐데요. ^^:;
다음 사진은 맥용 크롬으로 제 블로그를 가본 것인데요.
역시 크롬답게 빠르네요.
특히 이전에 보안에 관한 이슈가 한번 있었기 때문에 보안 관련 사항들은
대부분 해결되었으리라고 판단되고, 탄생이 1년이 다 되어가는 만큼 어느정도
내부적 안정성도 가졌으리라 믿습니다. ^^
맥용 크롬은 탭바가 회색이네요. ^^
정확히 이유는 모르겠으나 사파리와 파폭도 모두 상단 메뉴바 혹은 탭바가 회색이라서
그리고 맥용은 다들 어느정도 이쁘게 생겨서ㅎ
디자인적인 차이는 맥용 타브라우저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장 예쁜 브라우저를 꼽으라면 윈도우용 크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질문이나 댓글은 아래에 써주시고요.
댓글 테스트도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크롬을 개발한 구글…
하지만 한국에서는 크게 힘을 못쓰는 구글의 메인페이지를 첨부합니다. ^^
여러가지 감정이 느껴지네요. ㅎㅎ
구글에 뉴스와 블로그라니… ㅎㅎㅎ
최대한 구글스럽게 붙이기는 한 것 같은데,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구글스러운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구글스럽다는 그 이미지를 만들어낸 구글이 참 부럽습니다.
좋은 나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