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Buzz로 SNS 시장 진출 – Twitter, Foursquare 와의 경쟁인가?
2010년 02월 11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구글이 버즈(Buzz)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SNS 시장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마치 트위터(Twitter)와 포스퀘어(Foursquare) 를 함께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인데요.
곧, SNS(사회 연결 시스템)와 함께 LBS(위치 기반 서비스)를 합쳐놓은 듯한 서비스입니다.

구글 버즈가 앞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포스퀘어와 같은 서비스들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현재는 웹과 모바일웹에서만 만날 수 있는데요.
곧 각종 모바일 단말기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사진은 Gmail을 시작할 때, 구글 버즈를 시작하겠냐고 묻는 페이지입니다.
‘그냥 받은 편지함으로…’라는 메세지가 웃기네요. ^^

다음은 데스크탑에서 Gmail을 통해 구글 버즈(Buzz)를 실행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곧 일반 웹이죠.

역시 SNS 답게 일반 웹보다는 모바일 웹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모습인데요.
최초 시작시 아래와 같이 즐겨찾기 추가를 요구합니다.
아이폰에서는 웹사이트의 즐겨찾기를 일반적인 PC와는 다르게 웹앱으로 표현하는데요.
즐겨찾기를 수락할 경우 일종의 웹앱에 대한 아이콘을 아이폰의 바탕화면에 생성하게 됩니다.
만약 버즈를 자주 사용할 예정이라면, 즐겨찾기를 해놓는 것이 좋겠죠.

아래의 캡쳐를 보시면 기본 메뉴로 ‘친구 소식’과 ‘주변 소식’이 있습니다.
‘친구 소식’ 은 트위터의 개념이고요.
‘주변 소식’ 은 LBS(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하여 근처에 있는 버즈유저들과의 대화수단을 제공합니다.
트위터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주변 소식’을 ‘친구 소식’과 같은 레벨에 둔 것으로 보아 LBS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처럼 보이고요.
버즈 유저가 LBS를 많이 이용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캡쳐도 마찬가지로 LBS를 강조한 느낌이고요.
현재 글을 어디서 등록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역시 구글답게 모바일웹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어 스타일의 UI를 제공하네요.
멋집니다. (위 캡쳐에 SMS는 오타입니다. -> SNS)

다음으로 버즈(Buzz)에는 댓글 기능이 있습니다.
트위터는 리트윗(Retwitt)을 통해 메세지를 주고 받는데요.
트위터와는 조금 다른 점이네요.
서로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구글 버즈(Buzz)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글이 만든 SNS라는 것과 이미 구글은 가지고 있는 인간네트웍(? 일촌 같은..)을 통해 꽤 많은 유저를 확보할 것 같은데요.
이미 수많은 유저를 확보한 트위터와의 경쟁이 기대됩니다.

구글이 트위터를 밀어주고, 서로 도와주는 관계로 생각했는데
앞으로 과연 구글이 트위터와의 공존을 유지하느냐, 트위터를 따돌리고 독보적인 SNS를 구축하려고 하느냐에 따라
SNS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버즈(Buzz)에는 구글만의 새로운 기능들이 대폭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 구글…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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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전… 들어가지지도 않네요 ㅠ,.ㅠ

  2. 이게 전세계에 완벽히 적용이 될려면 3일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
    전 어쩌다 보니, 잘 들어가졌는데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최초에는 크롬으로 접속하면 버즈가 활성화가 안되어있었고요.
    익스플로러로 접속하면 버즈가 활성화되었었습니다.

    대체 어떤 개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3일안에 우리 모두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민당총재님, 자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개인적으로는 주변 친구들은 아직 지메일보다는 그들만의 개인 메일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어서 친구들과의 구글버즈 활용이 어려울듯 합니다. 아직은 구글버즈가 Gmail + SNS 이라는 개념이기에 이미 개인 메일을 줄구장창 써왔던 이들이 구글버즈를 쓰자고 Gmail + SNS 으로 오기에는 조금은 힘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혼자서 구글 버즈 사용해 본 이의 넋두리 입니다. ^^;;

  4. 구글 버즈가 Gmail을 통해서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은 맞지만, 윗 포스트에도 썼듯이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성향이 있는 SNS 입니다.
    현재는 초기 진행중이라 세계적으로 유저층이 많은 Gmail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곧 각종 모바일 어플로 버즈를 사용하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구글의 행보가 흥미진진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을 남겨주시면 잊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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