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 로지(Love, Rosie / 이하 러브로지) 는 감독 크리스티안 디터, 주연 릴리 콜린스(로지 던), 샘 클라플린(알렉스 스튜어트) 의 로맨틱코미디 영화로 소설 무지개 끝나는 곳(Where Rainbows End) 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어린시절부터 친구로서 친했던 로지와 알렉스가 서로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감춘 채로 (혹은 모르는 채로) 긴 시간동안 다른 사랑들을 만나다가 결국에는 그 둘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간결한 내용으로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건/사고들로 함께 구성되었다. 이 영화만의 특색이 가득하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유쾌하고 해피엔딩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찾는다면 매우 볼만한 영화이다.

배경이 영국의 작은 마을인 점,주연배우들의 수준급의 외모와 좋은 연기력, 익숙한 음악과 익숙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전달하는 시대적 느낌, 한국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쿨한 문화를 통한 뭔가 다른 그 느낌 등 여러 모로 매력적인 영화로 느낌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어떻게 보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특성과 영화 내용상 한국과의 문화차이가 나는 부분들로 인해 그냥 가벼운 영화 수준으로 생각할 수가 있다.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 표현을 조금 더 해보자면, 겉으로는 간단한 스토리와 함께 유쾌함을 가볍게 전달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배경에 맞는 음악, 디지털 기기(특히 애플에 대한), 로지의 상황에 다른 메이크업, 아름다운 배경들에 대한 표현 등이 완벽한 단순히 그저 그런 영화가 아닌 완성도 있는 영화라고 보여진다.
★ 내용은 유쾌하고 가벼워서 보기 편했고, 영화 전체는 탄탄했다.

로맨틱코미디의 장르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영화로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이며, 어두운 부분이나 슬픈 부분은 거의 없었다. 특히 내용상 일부 있을 수 있는 어둡고 슬플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내용들은 주인공 로지 던의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모두 묻어버리는 스타일로 정말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결론적으로 유쾌한 영화 한 편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영화로 시간이 지나 언젠가 우연히 다시 보고 싶은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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