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는 디즈니가 자사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실사 뮤지컬 영화로 감독은 빌 콜던, 주인공 벨 역에 엠마 왓슨, 야수 역에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에 루크 에반스, 애니메이션에서 주제가인 ‘Beauty and the Beast’를 불렀던 포트 부인 역에 엠마 톰슨, 벨의 아버지 모리스 역에 케빈 클라인이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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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가 현재 가장 인기가 있는 영화이며 뮤지컬 영화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시간을 따로 내어서 영화관에 가서 보고 왔다. 특히 엠마 왓슨이 이 영화의 출연을 위해 라라랜드의 출연을 거절했다는 점과 라라랜드와 비슷한 시기의 뮤지컬 영화라는 점 때문에 라라랜드와의 비교까지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보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결론적으로 역사에 남을 수준의 훌륭한 뮤지컬 영화라고 생각되는 라라랜드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영화인 것으로 판단된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꽤 괜찮은 수준의 영화이지만, 아주 크게 훌륭한 영화는 아닌 것으로 보여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엠마 왓슨의 라라랜드 출연 거절 및 같은 뮤지컬 영화라는 이유로 혼자서 라라랜드급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비교를 생각했던 내 단순함이 어이가 없는 것일지도…
※ 라라랜드 리뷰 보기 : [영화] 라라랜드 (La La Land) – 젊음에 대한 슬프게 아름다운 영화
인터넷의 다양한 평들을 보면, 어린 시절에 봐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디즈니의 90년대 초반의 동명 애니메이션과 진행이 거의 동일하다고 하며 CG가 잘 구현되었다는 얘기가 많다. 개인적으로 해당 애니메이션의 팬이 아니기에 극 진행의 동일함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CG는 역시 디즈니답게 어색함이 없게 잘 구현되었다고 보여진다.
꽤 괜찮은 영화를 적당한 가격과 시간을 들여서 잘 보고 왔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훌륭한 작품급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더 할 말은 없다. 때문에 이 글도 여기서 적당히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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