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La La Land) – 젊음에 대한 슬프게 아름다운 영화
This post was written on January 2, 2017

LaLaLand

<라라랜드(La La Land)>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작품으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이 출연한다. 젊음을 표현하는 슬프게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이다.

내내 슬프게 아름답다. 영상, 음악, 댄스, 스토리, 심지어 영상의 색감까지도 그렇다. 뮤지컬 요소는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만큼만 가미된 것 같다. 이 ‘적당한 수준’ 이라는 것은 시대와 장소 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주관적으로 2017년 초의 한국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적합한 수준이라고 보여진다.

  • 뮤지컬 요소가 커지면 대중이 외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멈춘 것 같다. 감독은 뮤지컬 요소를 더욱 많이 넣고 싶었을 것 같다.

뮤지컬로 만든다고 하여도 세바스찬과 미아만 잘 캐스팅한다면 대박이 날 것 같다. 음악이 좋을 뿐만 아니라 댄스가 매우 좋다. 뮤지컬로도 신선할 수 있고, 재미있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현재의 뮤지컬 흐름으로 볼 때 아마 뮤지컬로 제작될 것이고, 그때는 꼭 보러 갈 것이다.

영화의 스타일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주연 배우들이 워낙 훌륭해서 좋은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성되기 희박한 확률의 꿈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며, 서로의 꿈에 대해 듣고, 말하고, 서로 도와가며 그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내용이다. 그들은 마침내 꿈을 이뤄내지만, 그때는 더 이상 ‘함께’가 아니다. 그녀는 꿈을 이루었고, 그 역시도 꿈을 이룬 것을 바라보며 영화는 끝난다.

마지막 장면도 참 아름답게 슬프다. 역시 슬프게 아름답다. 젊음이란 것이 딱 이런 것이 아닐까. 20대의 젊음이 생각나는 그런 영화였다.

뮤지컬로 나와도 꼭 다시 보고 싶고, DVD로 출시되거나, TV 에서라도 다시 보고 싶은 훌륭한 영화였다. 좀 더 표현하자면 지금까지 본 뮤지컬 영화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되는 훌륭한 영화였다.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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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Are you shining just for me?
그댄 나만을 위해 빛나는 건가요?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There’s so much that I can’t see
내가 볼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군요

Who knows
누군들 알까요

I felt it from the first embrace I shared with you
당신과 나눴던 첫 포옹의 그 느낌을

[미아]

That now our dreams,
지금 우리의 꿈이

they’ve finally come true
마침내 현실이 되었어요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Just one thing everybody wants
모두가 원하는 단 한가지는

There in the bars
술집에서도

and through the smokescreen of the crowded restaurants
북적이는 레스토랑의 담배 연기 틈새에서도

It’s love
사랑인 거예요

Yes all we’re looking for is love
그래요 우린 모두 사랑을 찾아 헤매는 거예요

from someone else
누군가로부터의 사랑을

[함께]

A rush
기쁨과

A glance
눈짓과

A touch
손길과

A dance
몸짓

To look in somebody’s eyes
누군가의 눈을 들여다 보는 것

To light up the skies
하늘을 밝히는 것

To open the world and send me reeling
세상을 열어젖히고 날 어지럽게 하는 것

A voice that says, I’ll be here, and you’ll be alright
난 여기 있어 다 괜찮을 거야, 라고 말하는 그 목소리

I don’t care if I know just where I will go
결말이 빤히 보여도 상관 없어요

‘Cause all that I need, this crazy feeling
원하는 건 이 미칠 듯한 감정뿐이니

Rat-a-tat of my heart
내 가슴의 고동뿐

I think I want it to stay
이 감정을 간직하고 싶어요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Are you shining just for me?
그댄 나만을 위해 빛나는 건가요?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never shined so brightly
이토록 찬란히 빛난 적이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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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2, 2017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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