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은 감독 윤제균,
주연 황정민의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어느덧 잊혀져 가고 있는
과거의 가난하고 초라했던 대한민국.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의 노력을 잊지말라는 메세지를 담은 영화.

국제시장은 6.25 한국전쟁(흥남철수)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살아온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윤덕수(황정민)의 인생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함께 그 세대의 삶을 다룬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아버지, 할아버지, 학교 선생님들에게서
많이 들어본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용들이 낯설지는 않았다.
※ 지금 10대, 20대에게는 낯선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겠다.

6.25 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한국이
1990년 기준으로 40년 정도의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했으니
그 사이에 젊음을 보낸 사람들을 얼마나 큰 고통을 감내해야 했을까.
어떻게 보면 기회가 많은 시간들이기도 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 시절의 사람들이 지금 사람들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영화 국제 시장은 그 점을 어필하며,
윤덕수의 삶을 통해 그 시절의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평범한 윤덕수를 통해
30 ~ 5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의 삶을 보여준 영화 국제시장은
웃음이 나오게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눈물이 나오게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어우러진 영화로
한국인이라면 꼭 한번 보면 좋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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