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는
벤 스틸러 감독, 벤 스틸러 주연의 영화이며,
영화관에서 본 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아서
다시 보게 된 훌륭한 판타지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제임스 서버가
1939년에 발표한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를
두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 위키 백과 참고)

현실에서 대담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늘 상상만 하는 라이프지 포토 에디터 월터 미티가
사진작가 션 오코넬이 보낸 라이프지의 마지막 표지에 사용될
25번째 사진을 찾아가는 과정(=모험)을 통해
본인의 대담함을 실현해나가는 내용을 그린 영화

↑ 위 컷 이전 영화는 월터미티의 상상을 다루고,
↑ 위 컷 이후 영화는 월터미티의 모험을 다룬다.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에 상상을 많이 즐겼던 편이라,
영화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가는 편이었으며,
전반적인 영화의 느낌이 잘 맞는 편이었다.
※ 이 말은 안맞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

☆ 전반부

전반부, 월터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부분은 뭐랄까…
상상은 인생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일 중 하나이지만
현실이 될 수 없는 상상은 또한 슬프다고나 할까…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나오는 대사같은 느낌…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후반부

하지만 후반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정확히는 월터의 현실은 상상만큼 모험적이며, 극적으로 변한다.
그리고 그 모험 속에서 월터 스스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더욱 더 담대한 사람으로 변화해나간다.
그리고 앞으로 월터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갈 것 같은
뉘앙스로 영화는 끝난다.

☆ 중점/결론

그리고 어쩌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월터의 상상이 현실이 되기 시작하는 부분은
월터가 용기를 내서 헬기에 타고 난 후부터 였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세지~

특히 월터가 헬기를 타는 부분과 그 음악 Space Oddity 이 나올 때는
아~ 나도 그랬었지, 그런 적이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며,
월터의 용기가 눈물이 날만큼 감동적으로 느껴졌다.

결국 좋은 영화였다.

또한 곳곳에 멋진 대사가 정말 많은 영화이다.
대략 공감이 가는 내용은 아래 정도인데,
실제로 소소하게 공감가는 대사는 더욱 많았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to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this is the purpose of Life.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목적이다.
– Life지의 모토 –

Beautiful things don’t ask for attention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
– 션 오코넬의 대사 –

Sometimes I don’t.
If I like a moment, for me, personally,
I don’t like to have the distraction of the camera.
I just want to stay in it.
가끔 (사진을) 안찍을 때도 있어.
정말 멋진 순간에, 나를 위해서
카메라의 방해를 받고 싶지 않아.
그냥 그 곳에 머물고 싶어.
– 션 오코넬의 대사 –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의 OST
” Space Oddity ” 와 함께 글을 마친다.

원본이 삭제될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