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웨더 맨(The Weather Man) – 어른스러운 영화
This post was written on November 9, 2020

영화 웨더 맨(The Weather Man)은 감독 고어 버번스키, 주연 니콜라스 케이지의 작품으로 2005년에 개봉했다. 과거에 재미있게 보고 제목을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 우연히 본 영화의 리뷰를 보고 다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주인공 데이비드은 적당히 성공한 기상 캐스터이다. 각기 다른 문제가 있는 10대의 아들과 딸이 있다. 전처와는 이혼했는데, 여전히 과거의 화목한 가정을 그리워한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그의 아버지는 곧 돌아가실 상황이다. 이 영화는 이런 상황 속에서 데이비드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고심 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현실로 보면 데이빗 스프리츠는 대단히 성공한 인물이지만, 이 영화는 그가 평범하고 여전히 꿈을 좇고 있는, 적당한 미국적 성공을 한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

평범한 40대의 미국인 남자를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와는 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평범한 40대 인생과도 비슷하다. 또 곧 마흔이 되는 평범한 내 인생과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영화가 와닿았다.

  • 미국적인 요소가 많아서,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진지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정말이지 40대스러운 그런 영화였다. 내용으로만 보자면 니콜라스 케이지가 출연한 패밀리맨(The Family Man)의 이후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이런 면들도 그냥 인생같다.

40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방향성이 필요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억지로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른이 보기에 재미있는, 매우 어른스러운 영화였다. Good!

이 영화에서 가장 와닿았던 대사와 함께 글을 마친다. “This shi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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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9, 2020 Filed under: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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