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S가 발표되었고, 스티브 잡스는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UI(User Interface), UX(User eXperience)와 같은 단어를
떠올리면 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 키노트와 같은 단어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었네요.
스티브 잡스가 있는 동안의 애플은
정말 쓸만한 정보기기를 많이 만들어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애플은 스티브 잡스도 없으려니와
정보기기의 포화상태로 더이상 어떤 혁신적인 발명품같은 제품들은
내놓을 수 없을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차기 아이폰이나 기타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고,
오히려 전혀 색다른 기대를 하는 것이 이상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아이폰4S가 CPU만 빨라지고, 카메라만 바뀌어 나왔다고 해서
실망이라는 여론이라니..
애플이 아이폰 4S의 발표에 너무 많은 기대감을 준 탓도 있겠지만
더 변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
변할 수 있는 것은 디자인뿐인 것 같습니다.
iOS 조차도 기능 추가적인 부분만이 남았죠.
우리, 5년 전에 산 컴퓨터에 11년 전에 나온 윈도우XP 쓰는 사람 많지 않나요?
스마트폰은 휴대폰이기에 조금 더 많이 바꾸겠지만
아쉽게도 스마트폰도 그와 비스무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상태인 것이죠. 특히 아이폰은 더더욱…
이제 대중은 애플에게 아이폰의 탄생만큼이나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애플에게 이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만한,
아이폰이 아닌, 모두를 놀라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스티브 잡스가 내놓은 세상에 내놓은 중요한 10대 제품에 관련된 링크입니다.
//venturebeat.com/2011/10/06/10-important-products-steve-jobs-helped-bring-to-the-world/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