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표 전환 완료 / 사촌 동생 아들의 돌잔치 – 2024년 8월
2024년 08월 31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태어나서 가장 더운 여름이다. 올해 회사에서는 [세무조사 + 이사 + 강한 비수기 + 극한 경쟁(각종 서류가 날아옴) + 인력 이탈]에 시달렸는데, 이번 8월에는 함께 해왔던 공동 대표가 EXIT를 진행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야말로 미친 여름이 되었다. 처음 겪는 무더위와 함께 공동 대표의 사임을 진행하느라 정말 애썼다.

  • 특히 올해는 티메프 사태로 주변 업체들의 도산과 함께, 특히 한 친구의 회사가 도산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 공동 대표 사임으로 답답한 마음에 4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던 친구에게 연락했더니, 1,000억 매출 회사가 티메프 사태로 날아갔다고 한다. 해당 회사 인원을 다 잘 알기 때문에 충격적이었다.
  • 공동 대표 사임의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이렇게 해서 2024년 8월은 미친 무더위와 함께 잊지 못할 여름으로 남게 되었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꿈꿔왔던 시간일 수도 있지만, 현재 회사와 시장 상황이 바닥이다. 최선을 다해볼 예정이다.

모든 것이 정리되고, 리셋되는 느낌이다. 이제

2024년 8월 31일, 오늘은 사촌 동생 아들의 돌잔치가 있었다. 오랜만에 외갓집 식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번에 보니 먼 조카들이 벌써 20대가 되었다. 그렇게 내가 상당한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대가 부러웠다. 좋은 시간이었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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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8월 31, 2024 Filed under: My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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