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현재 내 인생에는 세 가지 정도의 문제가 있다.
[1]번 문제 : 회사의 좋지 않은 상황
5월에 축소 이전을 마쳤고, 6월에 세무조사를 마쳤다. 동시에 막내가 나가고, 8월에는 공동 대표가 나갔다. 현재는 비수기를 지나가고 있고, 비용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 회사에 어떤 큰 다른 부담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 올해를 지나 내년 초로 가면서 뭔가 좋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회사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 희망은 있다.
[2]번 문제 : 아이의 발달 상황
이 부분은 상당히 오래된 내용이며,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생각해야 할 장기적인 내용이다. 아무리 봐도 약한 오티즘인데, 어떤 부분을 발달시켜서 어떻게 키워나가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 이 아이가 언젠가 직접 본인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고 싶다. TMS 치료를 하여 호전된 것인지, 그 시간 동안 자연 발달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발달 상황이 우선은 더 좋아졌다. 기쁘고 좋지만, 아직 뭔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다. 안정감이 없다. 상황이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
[3]번 문제 : 부모님의 청약 문제 (위장전입)
경찰이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결국은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주말이 지나면, 아내가 변호사를 구해서 부모님을 도와 상황을 정리할 예정이다. 자세히 보면 상당히 억울한 상황인데, 그냥 법의 잣대만 들이대서 검찰로 송치한 것 같다. 모르겠다. 계약금과 중도금 이자 비용을 모두 잃어도 1억을 넘지 않는다. 해당 지역에 프리미엄이 많은 것도 아니고, 현재 상황에서 크게 욕심도 없다. 진짜 걱정인 것은 부모님의 건강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올해 안으로 정리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지쳤다.
- 만약 신께서 이 사건을 봤을 때, 이 내용이 정말 옳지 않은 것이라면, 모두 다 잃어도 관계없다. 그냥 부모님만 건강하면 된다. 하지만 이 내용이 틀린 것이 없는 것이라면, 이번에는 반전이 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세상으로부터 갑질을 당하는 느낌이다.
[1]번 문제도 사실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나는 현재 능력이 있고, 회사도 능력이 있다. 나는 열정이 있고, 겸손하며, 눈치도 많이 본다. 그런데도 최근 2 ~ 3년 정도가 좋지 않았다. 이제 회사의 부담이나 비용은 많이 사라졌으니, 계속해서 겸손하게 노력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는 일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며, 계속 기도한다.
그래. 최선을 다하고, 계속 기도한다. 그리고 결과가 나오면, 결과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하자.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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