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왕이 된 남자 – 원작의 한을 푸는 작품
2021년 10월 15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1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방영된 tvN의 드라마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원작으로 하며, 김희원/명현우 연출, 김선덕/신하은 극본, 여진구(이헌|하선)/이세영(유소운)/김상경(이규)/권혜효(신치수)가 출연했다.

[ 경고 : 본 내용은 <왕이 된 남자> 의 중요한 내용(스포일러)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음 ]
[ 경고 : 본 내용은 <왕이 된 남자> 의 중요한 내용(스포일러)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음 ]

원작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하선과 중전이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재미있지 않을까? 왕이 죽고 하선이 정말 왕이 되면 재미있지 않을까?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이런 부분을 완전하게 해소해준다. 중전과 하선은 진짜 사랑에 빠지며, 하선은 정말 왕이 된다. 원작의 컨셉만 가져오고 대부분의 내용은 이런 형태로 새롭게 구축하여 더욱 판타지스럽게 그려낸다. 컨셉대로 내용은 가볍고 화끈하게 휙휙 나간다.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원작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물론 좋은 작품이지만, 이런 점 때문에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마음 편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예쁜 사랑 이야기, 긴장감 있는 정치 이야기, 재미있는 코미디 등과 같은 요소들이 모두 빠지지 않고 적절하게 등장한다. 내용의 흐름이 완벽하며, 16부의 작품이 지루할 틈이 없다. OST는 적당한 수준이며, 배경 효과음은 상황에 맞게 매우 적절하게 묘사된다. 조선 시대의 배경과 옷차림을 예쁘게 잘 그려냈다.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권혜효 등 주연급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며 다른 조연급 배우들의 연기도 좋은 편이다.

  • 16부작 드라마가 지루하지 않은 점은 정말 높이 쳐줘야 하는 장점이다.

결론적으로 <왕이 된 남자>는 위와 같은 이유로 상당히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위안이 되는 좋은 드라마, 잘 봤다. 감사하다.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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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10월 15, 2021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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