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마인 – 재미있는 블랙 코미디 + 미스터리 스릴러
This post was written on June 30, 2021

<마인>은 2021년 5월 8일부터 2021년 6월 27일까지 방영한 tvN의 16부작 드라마이다. 극본은 백미경, 연출은 이나정이 맡았으며, 이보영(서희수), 김서형(정서현), 이현욱(한지용), 옥자연(강자경), 차학연(한수혁), 정이서(김유연), 박혁권(한진호), 박원숙(양순혜), 정동환(한석철), 정현준(한하준), 김혜화(한진희), 조은솔(박정도), 예수정(엠마 수녀), 송선미(서진경), 오정연(미주), 김윤지(재스민), 박성연(주집사), 이종옥(김성태), 조윤서(오수영) 등이 출연했다.

[ 경고 : 본 내용은 <마인> 의 중요한 내용(스포일러)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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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이 참신하며, 영상미가 멋졌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고,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적절했다. 중간마다 삽입된 코미디도 재미있었다. 전반적으로 즐겁게 보았다.

  • 이보영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는데, 놀라웠다.
  • 오랜만에 본 NS윤지도 좋았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첫 번째로 드라마의 최대 빌런이라고 볼 수 있는 한지용을 12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죽이고, 나머지 13~16화에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이 아쉬웠다. 분명히 참신한 구성이지만, 지루했다. 두 번째로 한지용이 그렇게 나쁜 사람 혹은 무서운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살인자이고 사이코패스이니 분명히 나쁘고 무서운 사람이지만, 이 드라마는 그것을 느끼게 해주지는 못했던 것 같다. 빌런이 무슨 짓을 할까 궁금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그냥 갑자기 죽었다. 그리고 그 빌런이 왜, 누구에게,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내용이 변해버렸다. 좀 갑작스러웠다. 세 번째로 한지용역의 이현욱 배우의 연기가 어색했다. 사이코패스 같지 않았다.

아쉬웠던 점을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잘 보았다. Normal!

“모든 것을 잃은 나조차도 사랑할 수 있는 나 자신,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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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30, 2021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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