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 이토록 잔잔할 수가
This post was written on December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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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스피치 (The King’s Speech) 는
감독 톰 후퍼,
주연 콜린 퍼스(조지 6세), 제프리 러쉬(라이오넬 로그) 의 실화 바탕 드라마로
2011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이다.

이런 류의 영화는 재미 요소가 빠질 수 있기에
크게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정말 잔잔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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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사실적으로 표현된 것인지
인터넷 여기 저기 찾아보았으나 크게 사실과 동일한 영화는 아닌 것 같다.
* 실화을 바탕으로 한 정도

재미있다고 느낄 요소가 많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잔잔해서 재미없게 느꼈다기 보다는
잔잔하게 천천히 그 잔잔함을 즐길 수 있었다.

어쩌면 주인공인 조지 6세에 대해 잘 모르고,
영국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잘 몰라서
더욱 더 잔잔하게 느낀 것일 수도 있다.

★ 특히 마지막 장면의 연설에서 전쟁 선포하는데 무슨 감동이 있는 것인지…
그냥 연설을 잘하게 되서 감동인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니면 감동적인 장면이 아닌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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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잠시 이야기 하자면
영화의 시작은 조지 6세가 발음장애(말더듬이)로 인해
대중 앞에서 연설을 제대로 못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장애를 고치기 위해 라이오넬 로그 를 만나게 되고,
라이오넬 로그 의 도움으로 장애를 회복해나가기 시작한다.
그 이후 라이오넬 로그 와 잠시 틀어졌다가
여러 사건을 통해 영국 왕위(황제)에 오르게 되고,
다시 발음장애가 오자 다시 라이오넬 로그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라이오넬 로그의 도움을 통해
조지 6세가 발음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한 상태로
처음 장면보다는 많이 나아진 수준으로 연설하는 마지막 장면과 함께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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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잔잔한 스토리 속에,
아마도 1930 ~ 40년대의 영국을 표현한
뭔가 소박한 듯 하면서도 깔끔한 영상미.

여러 공간을 표현한 영상미는 매우 볼 만 했고,
또 마이크를 하나의 상징으로 얼마나 예쁘게 표현하는지…
마이크가 나오는 부분들은 참 보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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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영화 킹스 스피치는
“잔잔함”이 장점이고, “잔잔함”이 단점이었던
“잔잔함”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영화였다.

p.s.

아래 영상은 영화 마지막 장면과 동일한 실제 라디오 방송

원본이 삭제될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실제 조지 6세의 모습이 담긴 연설 영상

원본이 삭제될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링크 ☆
줄거리 : //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6439 – 네이버영화
조지6세 : //ko.wikipedia.org/wiki/%EC%A1%B0%EC%A7%80_6%EC%84%B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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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2, 2014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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