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매니지먼트 시스템(WMS) 이전 – 무사히 마치며
This post was written on July 28, 2022

회사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비즈프리 호스팅(구 파란 호스팅)에서 카페24 호스팅으로 이전했다. 이전 과정의 복잡함이 싫어서 지금까지 버텼지만, 비즈프리 호스팅이 이제 아주 없어진다고 한다.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1] DB 의 이전

첫 번째 난제는 DB를 옮기는 것이었다. <phpMyAdmin>을 이용하여 테이블 단위로 ‘내보내기’를 진행했다. SQL파일로 내보내는 것은 쉬웠다. 하지만 테이블의 용량이 100MB를 초과할 경우 의 ‘가져오기’를 통해 SQL파일을 가져올 수 없었다.

무려 15년 전에 사용했던 <Navicat>이 생각났다. 14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했다. <Navicat>을 이용하여 가져온 SQL파일을 실행하여, 필요한 테이블을 손쉽게 복사할 수 있었다. 좋았다.

  • 비즈프리는 <MySQL>을 사용하고, 카페24는 <mariaDB>를 사용한다. <Navicat>에서 단순히 카페24의 DB를 <mariaDB>로 설정해준 것 외에는, DB와 관련하여 어떤 변경도 하지 않았다. 동일한 것인지, 호환이 100%인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어쨌든 매우 다행이었다.
  • 아마 <Navicat>에서 <MySQL>로 설정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2] PHP 파일의 수정

에디터는 <Atom>을 사용했다. 최고는 아니지만, 수정 작업에 나쁠 것은 없었다.

이번 이전 작업은 DB만 잘 가져오면, 어떤 수정도 없이 시스템이 그대로 동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생각은 조금 틀렸다.

바로 ‘mysqli’라는 새로운 드라이버의 등장이었다. DB의 연결부가 완전히 변한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함수 이름을 바꿀 정도였는지 모르겠다. 이 부분을 수정하는 것이 시간이 좀 걸렸다. DB 관련한 부분은 모두 class화 해놓아서 빠르게 수정할 수 있었지만, 그 밖에도 수정할 부분이 많았다.

대부분의 함수에서 새롭게 DB 커넥션을 파라메터로 요구했다. 예를 들면 ‘mysql_insert_id()’라고 쓰면 됐던 것이, 이제는 ‘mysqli_insert_id($커넥션)’이라고 써야 한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클래스를 수정해서 다가가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하며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mysqli_real_escape_string’을 적용할 때는 더욱 피곤했던 것 같다.

  • ‘mysqli’는 이미 상당히 오래 전에 나온 것으로 확인된다. 나만 새로운 것이다.

최초에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는 훨씬 단순한 작업이었다. 가끔의 프로그래밍, 자존감을 지켜준다. 진심으로 즐거웠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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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28, 2022 Filed under: IT issue; Tagged as: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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