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족여행 (feat. 레고랜드/국립춘천숲체원) – 2022년 9월
2022년 09월 13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2022년 09월 08일 : 집 → 레고랜드 → 숯불닭갈비집 → 감자밭(감자빵집) → 국립춘천숲체원
2022년 09월 09일 : 국립춘천숲체원 → 춘천시장 → 경춘공원묘원 → 집
2022년 09월 09일 : 국립춘천숲체원 → 춘천시장 → 경춘공원묘원 → 집
한 달 전에 강촌에서 3망을 당하며 가족여행을 망쳤다. 그를 설욕하고자 추석을 맞이하여 춘천 가족여행을 진행하였다.
- 3망 당한 강촌 여행 : //hyunsik.me/wordpress/?p=19257
8일 오전 6시에 엄마, 아빠, 아내, 아이와 함께 오직 아이 한 명을 위해 레고랜드로 출발했다. 적당히 괜찮았다. 레고 느낌의 디자인도 좋았고, 8살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상대적으로 많이 있으며, 각종 볼거리도 상당히 많아서 적절히 만족스러웠다.
- 단, 2022년 5월 5일에 오픈했음에도 아직 전반적인 서비스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었고, 유적지 훼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 나무위키에서 보기 ]
레고랜드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 근처의 숯불닭갈비집에 들어가서 적당히 맛이 있는 닭갈비를 먹고, 그토록 먹고 싶었던 감자밭의 감자빵을 포장해서 국립춘천숲체원으로 향했다.
숲체원은 대전, 횡성에 이어서 세 번째로 가본 것인데, 국립춘천숲체원은 그중에서 최고였다. 숙박시설은 깨끗하며 구조가 좋고, 계곡과 작은 폭포 등을 잘 어우러지게 꾸며놨다. 또한 놀이터도 잘되어 있으며, 산책로도 좋다. 다만 해당 일이 추석 연휴 기간이라서 음식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식사가 맛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었다. 반드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그렇게 춘천숲체원에서 적당히 산책하고 하룻밤을 지냈다. 포장해온 감자빵의 맛은 놀라운 수준이었다. 지난 강촌에서의 3망(더러운 닭갈비/맛없는 빵/숙소에서의 기다림)을 이번 춘천 여행에서 이렇게 완전하게 설욕할 수 있었다.
이튿날에는 새벽에 산소에 갔다가 빠르게 집으로 복귀했다. 적당히 만족스러운 가족여행이었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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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9월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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