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11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방영한 JTBC의 금토일 드라마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김태희와 장은재가 극본을 맡고 정대윤과 김상호가 연출을 맡았다. 송중기(진도준/윤현우), 이성민(진양철), 신현빈(서민영), 윤제문(진영기), 김정난(손정래), 김남희(진성준), 박지현(모현민), 조한철(진동기), 서재희(유지나), 조혜주(진예준), 김신록(진화영), 김도현(최장제), 김영재(진윤기), 정혜영(이해인), 강기둥(진형준), 정희태(이항재), 허정도(김주련), 박혁권(오세현), 티파니 영(레이첼), 이병준(주영일) 등이 출연했다.

[ 경고 : 본 내용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중요한 내용(스포일러)을 일부 포함하고 있을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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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대기업인 순양 그룹의 머슴인 윤현우가 순양 그룹 3세인 진도준으로 환생하여 겪는 일과 그 이후 다시 윤현우로 돌아와서 겪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 16부의 윤현우에 의하면 진도준으로 살았던 내용이 빙의도 시간 여행도 아니라고 한다. 그건 진도준에 대한 참회, 윤현우 본인에 대한 참회라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드라마가 보여주는 대로 윤현우가 진도준의 삶을 살고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굵직한 우리나라 대기업의 창업자들과 그 일가들의 다양한 과거 내용을 뒤섞어서 다루었으며, 이와 함께 다양한 ‘추억팔이’ 신공을 시전한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빈틈없이 재미있다.

배우들의 연기가 엄청나다. 1세대 창업주를 연기한 이성민의 연기는 압도적이고, 다른 모든 배우들도 꼭 그 사람이 된 것처럼 연기가 훌륭하다.

연출도 좋다. 극의 초반에 과거를 흑백으로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과거의 건물, 옷차림, 차량, 휴대 전화 등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매우 좋다. 덕분에 극에 대한 강력한 몰입이 가능하다. OST도 적당히 좋다. 대부분 어둡거나 묵직한 스타일이다. 극과 잘 어울린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작품성과 대중성, 모든 면에서 2022년 마지막의 명작 드라마이다.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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