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우리들의 블루스 – 따뜻하다.
This post was written on June 13, 2022

<우리들의 블루스>는 tvN에서 2022년 4월 9일부터 2022년 6월 12일까지 방영한 20부작 드라마이다.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이 연출, 노희경이 극본을 맡았으며, 이병헌(이동석), 신민아(민선아), 김혜자(강옥동), 차승원(최한수), 이정은(정은희), 엄정화(고미란), 한지민(이영옥), 김우빈(박정준), 정은혜(이영희), 고두심(현춘희), 박지환(정인권), 최영준(방호식), 노윤서(방영주), 배현성(정현), 기소유(손은기), 김광규(김명보), 이소별(양별이), 조혜정(양달이) 등이 출연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옴니버스 드라마이다. 한수와 은희, 영옥과 정준, 동석과 선아, 인권과 호식, 영주와 현, 미란과 은희, 춘희와 은기, 옥동과 동석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대략 2~4화를 이루며 구성되어 있고, 화려한 출연진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기한다. 내용이 좋고, OST도 좋고, 연출도 좋고, 연기도 좋다. 가족 드라마이며, 따뜻한 작품이다.

20부작 드라마라면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는 ‘지루함’이 이 작품에는 전혀 없었다. 계속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늘 재미있다. 또한 같은 집단의 옴니버스 이야기를 다룸으로 에피소드 간의 교차점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그 때문에 전혀 서로 다른 이야기라는 느낌이 없다. 한 마을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결국 옴니버스의 장점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하지만 옴니버스의 단점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작품이었다.

그 외에도 장애에 대해서 다룬 점과 미성년자의 혼전 임신, 우울증 등의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아마도 작가는 삶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싶었던 것 같다. 이런 점도 좋았다.

<우리들의 블루스>,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는 훌륭한 작품이었다.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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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13, 2022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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