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천원짜리 변호사 – 만화 같은 법정 드라마
2022년 11월 13일에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2022년 9월 23일부터 2022년 11월 11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12부작 드라마이다. 김재현과 신중훈이 연출을 맡았고, 최수진과 최창환이 극본을 맡았다. 남궁민(천지훈), 김지은(백마리), 이청아(이주영), 최대훈(서민혁), 박진우(사무장), 공민정(나예진), 이덕화(백현무), 주석태(최기석), 권혁범(차민철) 등이 출연했다.

  • 드라마의 애니메이션 오프닝과 캐릭터들의 성격, 내용의 전개 방식 때문에 웹툰이 원작일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원작이 따로 없는 작품이었다. 놀라웠다.

1화부터 크게 재미있었기 때문에 대단한 기대와 함께 12화까지 본 작품이다. 1화부터 6화 중반까지는 천 원의 수임료를 받고 어려운 사람들을 변호해주는 내용을 다룬다. 법정물이 주는 일반적인 재미와 함께 만화 같은 코미디가 더해지며 즐거움을 준다. 6화 후반부터 8화까지는 ‘천지훈 비긴즈’의 내용이다. 진지한 천지훈이 왜 코믹한 천지훈이 되었는지, 수임료는 어떻게 해서 천 원이 된 것인지, 천지훈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보여준다. 마치 동일한 세계관의 다른 작품, 프리퀄 작품을 보는 느낌이었다. 이 드라마의 가벼움을 적절히 무겁게 만들었다. 이 부분, ‘천지훈 비긴즈’의 내용을 통해 이 드라마는 일반적인 수준을 넘는 좋은 작품이 되었다. 놀라웠다. 9화부터 12화까지는 검사와 연합하여 범인을 잡는 천지훈의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이주영을 죽인 진범을 잡는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 원래는 14부작 편성이었는데, 12부작으로 종결되었다고 한다. 12부작이 되며 진행이 빨라져서 오히려 지루함이 없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좋았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천원짜리 변호사>는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신선한 느낌이 드는 잘 짜인 작품이었다. 또한 카메오와 단역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좋다. 시즌2를 제작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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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11월 13, 2022 Filed under: Culture; Tagged as: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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