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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주식 시장에서 역사에 남을만한 대형 사건이 <진행 중>이다. 나무위키에 작성된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을 통해, 비교적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었다.
- 본 내용은 나무위키의 내용을 대폭 참고하여 작성한다.
- 나무위키의 내용은 이제 뉴스보다 빠르고, 정확도가 높다. 뉴스, 특히 온라인 뉴스에는 이제 그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고 말하는 것 같을 때가 많다. 나무위키를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남긴 이번의 빠르고 정확한 정보는 정말 감사하다.
-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 : 나무위키에서 보기
- 게임스탑 쇼트 스퀴즈 사건 : 위키백과에서 보기
“게임스탑”이라는 미국 회사는 2012년 기준으로 전 세계 6700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비디오 게임 판매점이며, 티커는 “GME”이다. 오프라인 점포를 주로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니 단순히 봤을 때, 전망이 좋아 보이는 상황은 아니었다.
- 티커(ticker) : 종목 코드, 한국 주식은 숫자, 미국 주식은 라틴 문자를 사용한다.
- 2021년 1월 초의 주가는 20달러 이하였다.
때문에 2021년 1월, 멜빈 캐피털을 비롯한 여러 헤지펀드은 “게임스탑”의 주식을 공매도했다. 이 때, 공매도 총액은 “게임스탑”의 시가총액의 140%였다고 한다.
- 헤지펀드(Hedge Fund) : 100명 미만의 투자가들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금을 모아 개인이 운영하는 투자신탁(사모펀드). 나무위키에 따르면, “증권과 자산의 집합물을 보유하되, 지분을 공모절차에 의하여 모집하지 않고, 투자회사로서 등록되지 않는 법인”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나무위키)
- 공매도(Short selling) :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나중에 갚는 방식이다. 한마디로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팔고, 나중에 사서 주는 것이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실제 주가가 하락했을 때 해당 주식을 싼 값에 매수하여 갚는 방식이다. 매도 후 매수. (나무위키)
- Ortex에 따르면, “게임스탑” 주식을 공매도한 펀드는 5,000여개라고 한다.
레딧이라는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식 관련 서브레딧인 r/WallStreetBets(WSB)의 유저들이 작정하고 게임스탑 주식과 콜 옵션을 집단으로 매수했다. 이를 통해 주가가 상승하자, 공매도 세력들은 ‘쇼트 스퀴즈’라고 알려진 공매도가보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해서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2021년 1월 초에 17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었던 “게임스탑”의 주가는 1월 27일(수/우리나라는 27일 23시 30분 ~ 28일 6시)에 347.51달러까지 상승했다.
- 콜 옵션(call option) :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 (네이버 지식백과)
-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 주가(상품가)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쇼트 매도 short selling)를 했던 투자자들이 쇼트 포지션을 커버하거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 상품이나 주식을 사야만 (short covering) 되는 상황. 이러한 급격한 주식의 구입은 주식 가격을 더욱 상승시키며 그들의 포지션을 커버하지 못한 공매도자들의 손실액은 더욱 커진다.(네이버 지식백과)
그리고 1월 28일(목/우리나라는 28일 23시 30분 ~ 29일 6시), 특이한 문제가 발생했다. 미국의 증권 거래 앱인 로빈후드와 일부 증권사에서만 “게임스탑”을 포함한 몇 가지 종목들에 대해 구매 불가능 조치를 취했다. 국가가 그런 것이 아니라 증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서비스가 되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거래일에 로빈후드는 “게임스탑”의 주식을 투자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 매각했다. 거래소가 노골적으로, 그리고 불법적으로 기관의 편을 드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한편, 해당거래일에 “게임스탑”의 주가는 193.60달러로 마감됐다.
-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가 무료라는 장점을 앞세우는 증권 거래 앱이기 때문에, 미국의 개미 투자자들의 사용 비율이 높다고 한다.
- 로빈후드의 조치에 대해 뉴옥에서 집단 소송이 발생했다고 한다.
1월 29일(금/우리나라는 29일 23시 30분 ~ 30일 6시), “게임스탑”의 주가는 325달러로 마감됐다.
1월 30일(토), CNBC는 1주일간 “게임스탑”의 공매도 세력들의 손실액이 2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공매도 쇼트 스퀴즈는 아직도 청산되지 않아서 “게임스탑” 시가총액의 120%에 달한다고 밝혔다. 헤지펀드들이 “게임스탑”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포기하면 펀드가 강제로 청산되고, 펀드 투자자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하며, 미국 청문회에까지 불려갈 수 있으며, 법원에 기소되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업계에서 영구적으로 퇴출 당할 가능성까지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가 이 시기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헤지펀드들이 마진콜에 의한 현금 확보가 필요해서 외국인 매도액이 높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물론 반대로 한국 증시가 최근 단기간에 급등했기 때문에 단순한 조정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 마진콜(Margin Call) : 투자 손실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증거금 요구.
이번 사태 덕분에 많은 헤지펀드들이 r/WallStreetBets(WSB)를 주시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r/WallStreetBets(WSB)는 이번 사태로 번 수익의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역사적인 사건은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여 “게임스탑”의 주식을 매수한 개미들은 어떻게 되는지, 공매도 세력은 어떻게 되는지, 사실상 주가를 조작한 로빈후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공부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지켜보려고 한다.
- 본 내용은 나무위키의 내용을 대폭 참고하여 작성했다.
[내용 추가] 결론 : 멜빈 캐피탈은 68억 달러(8조원)의 손실을 보며, 2022년 5월에 문을 닫게 되었다. 시트론리서치도 큰 손실을 보았다. 하지만, 헤지펀드들만 물먹고 끝난 것이 아니라 개미들에게도 큰 손실을 남겼다.
※ 참고 : //blog.naver.com/hannah_811/223187906931
결국 2023년 12월 현재 기준 게임스탑의 주가는 16.85달러이다. 원래의 가격으로 돌아온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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